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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짜리 NFT, 1년새 34만원으로...가치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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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짜리 NFT, 1년새 34만원으로...가치 혼란스러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기자
2022-04-15 10:42:58

[사진=트위터 캡쳐]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지난 2006년 3월 처음으로 올린 트윗의 대체불가토큰(NFT)이 290만달러(약 35억6000만원)에서 1년새 280달러(약 34만원)로 가격이 뚝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은 잭 도시의 첫 트윗 NFT가 경매에 나왔으나 가격이 280달러(약 34만원)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잭 도시의 트윗 NFT를 구매한 암호화폐 사업자 시나 에스타비가 이번 경매를 주관했다.

에스타비 씨는 목표 가격을 480만달러(약 58억7000만원)로 제시하고, 해당 NFT의 가격이 2500만달러(약 3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경매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면서 응찰 금액은 물론 건수도 보잘 것 없는 수준이 됐다. 마감일인 지난 13일까지 경매에 참가한 입찰은 총 7개로, 이 중 가장 높은 가격이 약 280달러였다.

그는 "판매액의 50%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큰 화제를 모으며 거액에 판매된 잭 도시 트윗 NFT는 불과 1년만에 헐값이 됐다.

에스타비 씨는 아직 경매 수락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오는 16일까지 입찰을 수락하지 않으면 경매는 무효가 된다.

이는 NFT가 거품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프로토콜은 "사기 및 과대광고 등에 대한 우려로 올해 NFT 거래량이 폭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윗 NFT의 경우 소유자보다는 이를 작성한 사용자와 트위터라는 회사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가치에 혼란이 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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