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경제일보] 가입자 경쟁 끝...LG유플러스, AI로 돈 버는 통신사 변신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6.25 목요일
흐림 서울 24˚C
흐림 부산 20˚C
흐림 대구 19˚C
흐림 인천 22˚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2˚C
흐림 울산 19˚C
흐림 강릉 19˚C
흐림 제주 20˚C
IT

[경제일보] 가입자 경쟁 끝...LG유플러스, AI로 돈 버는 통신사 변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6-25 08:04:47

인건비·마케팅비 안정화에 2분기 영업이익 증가 전망

AI RAN·5G SA 투자 확대...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나서

MWC2026서 기조연설 하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MWC2026서 기조연설 하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국내 이동통신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비용 효율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입자 증가에 의존하던 기존 성장 공식에서 벗어나 비용 구조를 안정화하면서 실적 체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4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3045억원 대비 3% 증가한 3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전화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건비와 제반 비용이 안정화되고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도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것이다.

최근 통신업계는 5G 가입자 확대 효과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왔다. 특히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부담과 인건비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전략을 확대하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또한 LTE·5G 요금제 통합으로 요금 인하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그동안 통신사 실적 변수로 작용했던 요금 인하 우려가 완화되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중장기 성장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IT 업계에서는 AI 기반 무선접속망(AI RAN) 도입과 5G 단독모드(SA) 투자 확대가 향후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물리적 환경과 연동되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될 경우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AI RAN은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AI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정부의 신규 주파수 공급 정책과 통신 요금제 개편 논의도 업계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확대를 추진할 경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이동전화 매출 성장률이 과거 대비 둔화하고 있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장 폭 역시 제한적이라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5G 가입자 순증 점유율이 예전보다 낮아진 점과 배당 규모 확대 여력이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서비스 매출 성장률과 안정적인 이익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가입자 확보 경쟁보다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졌고, 향후 AI RAN과 5G SA 투자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증액된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주경제 2026년 06월 25일자 13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수협
KB금융그룹
종근당
KB손해보험
하이닉스
우리금융
교보증권
신한카드
농협
롯데케미칼
청정원
HD한국조선해양
IBK AI 금융지능의 탄생
kb증권
태광
위메이드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미래에셋
국민은행
KB금융그룹
국민은행
삼성뉴스룸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은행_삼성월렛
한화
국민은행
한화
KB금융그룹
kt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