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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내고향팀, 평양서 성대한 환영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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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승' 내고향팀, 평양서 성대한 환영행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5-27 08:19:54
평양 거리에서 환영받는 북한 여자축구팀 사진연합뉴스
평양 거리에서 환영받는 북한 여자축구팀. [사진=연합뉴스]
한국에서 아시아 여자축구 클럽 챔피언 자리에 오른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북한으로 돌아가 성대한 축하를 받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내고향 선수단이 귀국하던 전날 평양국제공항에 당과 정부, 체육계 간부와 선수단 가족 등이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선수단은 꽃장식이 달린 버스를 타고 전위거리, 버드나무거리, 개선거리, 창전거리, 문수거리 등 평양 시내에서 시민들의 축하도 받았다.

중앙통신은 시내 분위기에 대해 "아시아 여자 축구계를 뒤흔든 여자축구 선수들을 맞이하는 환희의 열파가 수도의 거리마다 넘쳐흘렀다"며 "근로자들과 학생들, 어린이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고 전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공항에서 꽃다발을 안고 웃음을 짓는 선수들의 사진, 시민이 선수단 버스를 향해 들어 올린 아기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 등을 실었다.

내고향 선수단은 지난 24일 한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당시에는 무표정을 유지했었다.

노동신문은 "9차례 대전에서 모두 36개 득점을 기록하고 연맹전 우승컵을 쟁취하는 성과를 냈다"며 내고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에서 거둔 결과를 치켜세웠다.

신문은 "준결승, 결승 경기에서 연전 쾌승을 이룩해 조선 사람의 기상과 본때를 다시 한번 힘 있게 과시하고 돌아온 조국의 장한 딸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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