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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값 했다"…4대 금융, 사상 최대 수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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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억대 연봉값 했다"…4대 금융, 사상 최대 수익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6-01-22 10:17:38

KB 6조 육박…신한 5조·하나 4조 첫 돌파 예상

이자수익 5년 만에 감소…사업다각화로 비이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본사 전경 사진각 사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본사 전경 [사진=각 사]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대출 규제로 이자이익이 줄었지만 수수료 등 비이자 수익이 증가하면서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총 18조4040억원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2024년(16조5268억원) 대비 11.4% 늘어난 수치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고환율이 지속된 영향으로 지난달 시장 전망치(총 18조5454억원)보다는 낮은 규모다.

지주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지주가 순이익 6조원에 바짝 다가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5조원, 하나금융은 4조원을 각각 처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역시 3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증권 업계에선 KB금융 순이익이 2024년 5조286억원에서 지난해 5조7018억원으로 13.4%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신한금융은 4조5582억원에서 5조2009억원으로 14.1%, 하나금융은 3조7685억원에서 4조1070억원으로 9.0%, 우리금융은 3조1715억원에서 3조3943억원으로 7.0%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이들 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은 총 19조1362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바라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매출을 의미하는 이자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이자수익 시장 전망치는 총 101조4933억원으로, 2024년(105조8306억원)보다 4.1% 감소했다.

연간 이자수익 감소는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이후 5년 만으로, 가계대출 관리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업다각화 노력으로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을 크게 확대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구체적인 실적 발표는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하나금융이 오는 30일,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다음 달 5일, 우리금융이 6일 순서대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임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1억6000만~1억7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사 임직원에게 지급된 성과보수는 1인당 평균 1억5900만원 수준이다.

다만 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예대마진(NIM)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이어질 경우 가계대출 성장세가 제한되면서 은행 중심의 수익 구조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금융지주들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확대, 글로벌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증권·보험·자산관리(WM) 등 비은행 계열사의 역할을 확대해 비이자이익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확대 역시 주요 성장 전략으로 꼽힌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환경 변화로 은행의 전통적인 이자이익 의존 구조는 점차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려는 금융지주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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