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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권 과당경쟁 직격…"위험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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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보험권 과당경쟁 직격…"위험관리 철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2-28 15:44:42

취약계층 위한 실손보험 보장 강화 검토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보험업권과 만나 올해 업무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과당경쟁으로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다양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차수환 금감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우려가 있다"며 "보험사는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는 장기 채권, 부동산 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 자산이 많다"며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둔 철저한 위험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판매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 해외 진출, 인수·합병(M&A) 등 시장 개척 노력을 병행해달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불건전 영업관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완전판매 문화 및 공정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을 위해 감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과금 납부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증보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을 위한 실손보험 보장 기능 강화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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