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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모회사 흔들려도 끄떡없어"...하반기 최고 실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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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어부산 "모회사 흔들려도 끄떡없어"...하반기 최고 실적 노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8-29 15:44:49

부산발 비엔티안·보홀 노선 운항 편성

인기노선 편성으로 2Q 영업익 최고치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 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이코노믹데일리] 에어부산이 모기업 아시아나항공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7~12월) 실적을 긍정적으로 이끌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9~10월 추석 연휴 등을 맞아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정기편을 매주 2회(수·토요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김해공항)에서 오후 9시 20분 떠나 현지 공항에 다음날 0시 4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3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같은 날 오전 8시 5분 도착하게 된다.

부산∼보홀 노선은 9월에는 27일과 30일, 10월에는 3일과 6일 총 4개 편이 구성됐다. 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9시 3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 날 오전 0시 45분 도착한다. 또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4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의 부정기편 운항은 아시아나항공 경영난 영향으로 흔들리던 실적을 회복하게 만든 전략 중 하나다. 에어부산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411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17억원이다. 특히 2분기(4~6월) 실적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 2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인데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인기 노선을 늘리거나 재운항하는 등의 전략으로 상반기 실적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엔티안과 보홀 노선은 올여름 휴가철에도 선보이지 않은 노선인 만큼 동남권 주민의 여행 선택지가 확대될 것"이라며 "징검다리 연휴 등의 영향으로 여행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올해 1월에도 2개월간 부산~비엔티안 전세편을 운항했으며 인천~비엔티안 노선도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간 전세편을 운항한 바 있다. 인천에서 필리핀 보홀로 가는 신규 노선도 올해 6월 23일부터 약 2개월 째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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