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이사장은 KBS 노동조합으로부터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김 직무대행 등은 이와 별개로 낮은 경영 실적 등을 근거로 남 이사장의 해임 제청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에 따르면, 25일 방통위는 남 이사장에게 청문 절차 개시를 통보하며 해임 청문 절차에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 달 9일 청문회를 열어 남 이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16일 전체 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가 KBS 이사장 해임을 원할 경우 해임 권한을 지닌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해야 한다.
한편 남 이사장이 청문 절차를 거쳐 해임되고 나면 KBS 이사회의 여야 구도도 바뀔 전망이다. 지난 12일 해임된 윤석년 KBS 전 이사의 자리까지 공석 두 자리에 모두 여권 인사가 임명될 경우, 여야 4:7이었던 이사회 구도는 6:5로 바뀌게 된다. 여야 구도가 역전될 경우, 김의철 KBS 사장 해임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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