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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나빠지는 생보사 영업환경…돌파구 마련 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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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갈수록 나빠지는 생보사 영업환경…돌파구 마련 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7-15 15:24:03

올 1분기 생보사 순이익 45.2% 감소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하반기 생명보험업계의 영업환경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생보사 2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다. 위기에 처한 생보사들은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명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조3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매출액)의 경우 25조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변액보험과 저축성보험이 각각 28.1%, 19.8% 감소한 영향이다. 

1분기 전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감소했다. 보험사들의 신상품 출시, 채널 경쟁력 강화 등 노력에도 가파른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으로 보험가입여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보험 영업환경에도 부정적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기업평가 '보험업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지속과 경기침체에 따른 보험가입∙유지여력 저하로 보험영업이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계약 확대가 쉽지 않는 상황으로, 해약 증가 및 유지율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보유계약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생보사 2분기 실적도 급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KB증권의 보험사 실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2분기 예상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2% 감소한 310억원, 동양생명은 1.9% 감소한 390억원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은 영업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A생보사 관계자는 "영업환경 악화 전망에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제3보험, 헬스케어 등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B생보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고객의 건강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신상품 출시,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WM전문성 강화 등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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