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빗썸이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신규 회원 확보에 나선다. 가상자산 서비스와 일상적인 배달 소비를 연결해 투자 경험이 없는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생활 플랫폼을 통한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빗썸은 오는 26일까지 요기요와 신규 고객 대상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요기요 이용자라면 참여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와 빗썸 신규 회원을 위한 단계별 혜택으로 구성됐다.
요기요 앱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빗썸 원화 쿠폰이 제공된다. 당첨 쿠폰은 요기요 앱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참여 다음 날 발송된다.
최대 100만원 혜택은 추첨 당첨자에게만 제공된다. 신규 회원이 조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 단계별 혜택과는 별도다.
빗썸 신규 회원은 이벤트 기간 회원가입을 마치고 지급받은 원화 쿠폰을 등록하면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고객확인(KYC)을 완료하면 2만원 상당의 투자지원금이 추가된다.
첫 거래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요기요 상품권 2만원이 지급된다. 회원가입과 쿠폰 등록, 고객확인, 첫 거래 등 모든 조건을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총 7만원이다.
요기요도 이벤트 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요기요 포인트를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화 쿠폰 최대 100만원과 요기요 포인트 최대 1만원은 모두 추첨 혜택인 만큼 신규 회원 대상 7만원 혜택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 생활 플랫폼에서 신규 투자자 찾는다
이번 제휴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신규 회원 유치 경쟁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 앱을 직접 찾는 투자자뿐 아니라 배달과 쇼핑, 레저 등 일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잠재 이용자로 확보하려는 것이다.
빗썸은 그동안 이마트·신세계포인트를 비롯한 유통·레저 사업자와 제휴하며 생활 밀착형 마케팅을 확대해왔다. 요기요는 이용 빈도가 높은 배달 서비스라는 점에서 신규 고객에게 빗썸 브랜드와 가상자산 거래 경험을 노출하는 창구가 될 수 있다.
요기요도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의 앱 방문과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빗썸 신규 회원의 첫 거래 완료 시 요기요 상품권을 제공하는 구조를 적용해 두 서비스 간 이용자 이동을 유도한 셈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투자의 영역을 넘어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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