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4.3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2월 4.23%에서 올해 1월 4.29%, 2월 4.32%, 3월 4.34%까지 오른 뒤 4월 4.31%로 낮아졌으나 5월 다시 4.32%로 상승했다.
금리 조건별로는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44%로 전월보다 0.10%p 올랐다. 반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23%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주담대 신규 취급에서 고정금리 비중은 낮아졌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41.6%로 전월(47.8%)보다 6.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변동금리 비중은 △시장금리연동 15.3% △수신금리연동 43.0% △기타금리연동 0.1% 등 총 58.4%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금리도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4.46%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세부 항목별로는 집단대출 금리가 4.06%로 전월보다 0.06%p 낮아졌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97%로 0.04%p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49%로 0.14%p 낮아졌다.
예금은행 전체 대출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4.19%로 전월보다 0.01%p 낮아졌다. 기업대출 금리가 4.13%로 0.01%p 하락한 영향이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금리는 4.10%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15%로 0.03%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 하락폭이 가계대출 금리 상승폭을 상쇄하면서 전체 대출금리는 낮아졌다.
수신금리는 소폭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2.93%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2.88%로 0.01%p 올랐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13%로 0.06%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26%p로 전월보다 0.02%p 축소됐다. 대출금리는 낮아지고 수신금리는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좁아진 것이다.
잔액 기준으로는 대출금리와 수신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말 예금은행 총수신금리는 2.03%로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4.31%로 0.01%p 상승했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28%p로 전월과 같았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올랐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3.39%로 전월보다 0.05%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은 3.25%로 0.05%p, 상호금융은 2.98%로 0.05%p, 새마을금고는 3.21%로 0.02%p 올랐다.
비은행 대출금리 상승폭은 더 컸다. 일반대출 기준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9.86%로 전월 대비 0.24%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은 4.82%로 0.06%p, 상호금융은 4.67%로 0.22%p, 새마을금고는 4.88%로 0.1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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