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5%로 전년 4.2%보다 1.7%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지난 2024년 5.2%에서 지난해 3.2%로 낮아졌다. 석유정제·코크스와 화학물질·제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비제조업도 건설업과 운수·창고업을 중심으로 3.0%에서 1.6%로 하락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매출액증가율이 4.4%에서 2.8%로, 중소기업이 3.2%에서 1.2%로 둔화됐다.
반면 총자산증가율은 6.5%에서 6.7%로 소폭 상승했다. 제조업 총자산증가율은 7.3%에서 8.0%로 높아졌고 비제조업은 5.6%에서 5.3%로 낮아졌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 5.4%보다 0.8%p 상승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5.2%에서 6.3%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5%에서 6.9%로 상승했고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6.3%에서 7.6%로 올랐다.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비제조업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5.2%에서 5.4%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이 3.9%에서 4.7%로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차이가 나타났다.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6%에서 6.6%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5.6%에서 6.9%로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각각 4.8%에서 4.6%, 3.6%에서 3.5%로 하락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 상승은 매출원가율 하락 영향이 컸다. 매출원가율은 78.3%에서 77.1%로 1.2%p 낮아져 판매관리비율 상승폭 0.4%p를 웃돌았다. 영업외손익도 -0.2%에서 0.1%로 개선되면서 세전순이익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자보상비율은 305.8%에서 369.8%로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금융비용부담률이 1.8%에서 1.7%로 낮아진 영향이다. 다만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비중은 38.5%에서 39.9%로 확대됐다.
안정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98.3%로 전년 103.4%보다 5.1%p 낮아졌다. 차입금의존도도 28.4%에서 27.3%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부채비율 구간별로는 100% 미만 기업 비중이 37.4%에서 39.1%로 확대됐다. 반면 200~500% 미만 기업 비중은 20.2%에서 19.7%로, 500% 이상 기업 비중은 13.0%에서 11.9%로 줄었다.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활발해졌다. 지난해 외감기업의 업체당 평균 순현금흐름은 9억원 순유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재무활동 현금 유출은 -1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됐으나 영업활동 현금 유입이 97억원에서 108억원으로 더 크게 늘었다.
현금흐름보상비율은 51.4%에서 52.8%로 상승했다.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도 영업활동 현금 유입 증가 영향으로 590.0%에서 657.8%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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