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판매 점유율 상위 4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1분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 단순 평균은 85.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82.5%) 대비 3.4%p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각 사별 손해율은 △삼성화재 86.4% △현대해상 86% △KB손해보험 85.9% △DB손해보험 85.1%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보험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손해율이 올랐다.
업계는 손해율 80%선을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위 4개 손보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손해율 평균은 87%로 올해까지 손실 구간에 머무르며 업계 수익성 부담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7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83억원 손실이 확대되기도 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은 △4년간 지속된 상생금융 차원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정비요금 인상 △경상환자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손보업계는 지난 2월부터 1%초중반대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으나 손해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모자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월에는 봄맞이 나들이객 증가로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사고도 증가할 수 있다"며 "차량 부품비·수리비 상승, 경상환자 과잉 진료 문제 등이 남아있어 높은 손해율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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