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당초 9일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던 BNK금융에 대한 수시검사 기한을 오는 16일까지로 연장했다. 현재 금감원은 BNK금융 회장의 선임 절차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배구조 문제와 함께 그룹 내 여신(대출) 현황까지 검토하려면 중점 점검 사항이 아직 많다는 판단이다.
앞서 BNK금융은 이사회가 빈대인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것과 관련해 빈 회장의 연임을 위해 후보 등록 기간을 줄인 것은 아닌지 선임 절차를 살피고 있다. 다른 후보자 접수 기간이 추석 연휴를 끼고 공휴일을 제외하면 닷새에 불과한 데다, 입후보 개시 사실을 외부에 제대로 공지하지 않았단 비판이 나오면서다.
또한 장기 근속한 BNK금융 임원들이 영향력을 행사해 부당한 대출을 집행한 사례가 있는지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2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이 친인척과 연관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약 730억원의 부당대출을 집행했다고 검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런 사례가 BNK금융에서도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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