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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단체, 쿠팡 영업비밀 침해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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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상공인 단체, 쿠팡 영업비밀 침해 의혹 제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아 편집위원
2025-12-23 14:41:51

입점업체 데이터 활용 문제 지적…플랫폼 독점규제법 제정 촉구

쿠팡 물류센터※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사진=연합뉴스DB]
쿠팡 물류센터※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사진=연합뉴스DB]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3일 쿠팡이 입점 업체의 영업비밀을 침해하거나 플랫폼 지위를 남용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 처벌과 실효성 있는 제재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쿠팡이 PB 상품 운영 초기부터 입점업체 거래·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상품 기획과 판매에 집중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점 업체는 쿠팡의 파트너인지 아니면 데이터 채굴 대상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안을 플랫폼 권력 남용과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단순 공정화 규율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국회와 정부에 대해 "시장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에 지정하고 입증 책임을 전환해 신속한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또 자사 상품 우대·차별 금지와 데이터 이동성 확보 등을 통해 플랫폼 간 경쟁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위원회와 공동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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