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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사모펀드에 美 재활용 기업 매각···"유동성 확보해 재무 안전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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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에코플랜트, 사모펀드에 美 재활용 기업 매각···"유동성 확보해 재무 안전성 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9-09 15:33:00

최소 501억 차익 남겨

포트폴리오 효율화 목적

"투자로 실리 챙겼다"

SK에코플랜트 재활용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미국 버지니아주 건설한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의 내부 전경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재활용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미국 버지니아주 건설한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의 내부 전경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이코노믹데일리] SK에코플랜트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어센드 엘리먼츠에 대한 보유 지분 전량을 사모펀드 SKS 프라이빗에쿼티(SKS PE)에 매각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SKS PE에 9823만 달러(약 1316억원)를 받고 주식 922만3555주를 넘긴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부터 어센드 엘리먼츠에 총 6084만 달러(약 815억원)를 투자했으니, 최소 501억원 이상 차익 실현에 성공한 셈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포트폴리오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보·통신자산처분서비스(ITAD)를 육성하고, 미국에서 쌓은 폐배터리 재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SK테스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버지니아 ITAD는 연간 최대 서버 60만개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서버의 하드디스크·메모리 등에서 각종 정보를 완벽히 지운 후 재사용·재활용을 진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실리를 챙겼다”며 “유동성 확보 기반 재무 안정성 제고는 물론 폐배터리를 비롯한 재활용 사업 경쟁력 강화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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