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4 화요일
흐림 서울 32˚C
흐림 부산 28˚C
흐림 대구 33˚C
흐림 인천 27˚C
흐림 광주 31˚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32˚C
흐림 강릉 35˚C
흐림 제주 31˚C
생활경제

가구업계 1위 한샘, 매물로 나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07-13 22:01:02

사모펀드 인수 유력…여의치 않은 후계 구도에 매각 행보 빨라진 듯

[사진=한샘 제공]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 한샘이 매물로 나왔다.

13일 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한샘은 창업주 겸 최대주주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약 30%를 매각한다. 이미 인수 후보군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 인수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 1조3000억원 내외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이 1970년 설립한 국내 1세대 가구기업이다. 국내 처음 '입식 주방'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1970년대 국내 아파트 본격적인 도입 등 건설경기 호황에 힘입어 한샘도 성장을 거듭했다.

국가 경제 성장 속 조 명예회장은 한샘을 부엌가구 전문기업에서 인테리어·리모델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대표 인테리어·가구기업으로 키워놨다.

현재 한샘은 조 명예회장이 1994년 25년만에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 상태다. 이어 200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디자인 경영'을 전면에 내세운 최양하 전 대표에 이어 지난해 강승수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

조 명예회장 경영권 매각 이유로는 후계 문제가 거론된다. 1939년생 82세 조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지만 모두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외 이케아코리아 국내 사업 확대, 각종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성장 등 업계 치열해진 경쟁상황과 맞물린 경영환경 급변도 꼽히고 있다.

한샘은 연결기준 2017년 업계 처음 2조원 매출을 넘긴 후 내리막길이다. 2017년 매출 2조60억원, 영업익 1405억원이었지만 2018년 매출 1조9300억원, 영업익 560억원으로 반토막이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발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구 인테리어 관심도 늘면서 실적은 소폭 확대되기도 했다. 작년 매출은 2조675억원, 영업익은 930억원이다.

업계는 한샘이 몸값 뛴 지금이야말로 매각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국민
국민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롯데건설
신세계
kb국민은행
신한라이프
한화손보
kb국민은행
하이닉스
kt
NH투자증
kb증권
하나금융그룹
현대해상
미래에셋
kb국민은행
sk
농협
쿠팡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수협
db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마트
태광
농협
LG
위메이드
메리츠증권
국민
대신증권
우리금융
삼성뉴스룸
하이트진로
우리은행_삼성월렛
SK
kb금융그룹
lg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CJ
농협
e편한세상
IBK AI 금융지능의 탄생
롯데카드
DB손해보험
국민
한화
kb국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