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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2100선 붕괴…이틀째 1% 급락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승현 기자
2019-11-21 16:38: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1%대 급락세로 마감하면서 2100선이 무너졌다.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72포인트(1.35%) 내린 2,096.60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동안 지수가 6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코스피는 15거래일 만에 다시 2000대로 내려갔다.

외국인이 5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3억원, 2642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았다"라 발언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여기에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 외환시장에 부정적인 뉴스가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2.18%), 삼성바이오로직스(-2.13%), 현대모비스(-1.17%), 셀트리온(-4.07%), LG화학(-1.45%), 신한지주(-1.36%), SK텔레콤(-1.23%)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는 네이버(0.29%)만 올랐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2%), 건설업(-2.06%), 비금속광물(-1.94%), 전기·전자(-1.88%)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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