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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막으려다 토사에… 보령 하천 정비하던 60대, 끝내 '무너진 흙더미'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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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해 막으려다 토사에… 보령 하천 정비하던 60대, 끝내 '무너진 흙더미'에 숨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규 기자
2026-04-21 08:25:51

하천 바닥 작업 중 경사면 급습… 24분 만에 구조됐으나 끝내 사망

보령시 발주 '수해복구 사업' 현장… 장마철 앞두고 벌어진 비극

경찰·노동당국 조사 착수… '경사면 안전 조치' 적정성 집중 추궁

사진연합뉴스DB
[사진=연합뉴스DB]

20일 오후 3시 51분경 충남 보령시 동대동 원평소하천 정비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쏟아진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A(65)씨는 하천 바닥에서 작업을 하던 중 경사면에서 갑자기 무너져 내린 토사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24분 만인 오후 4시 15분경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끝에 결국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 현장은 보령시가 다가올 우기 등에 대비해 수해복구를 목적으로 발주한 하천 정비 공사 구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진행되던 수해 방지 공사가 정작 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앗아가는 비극으로 이어진 것이다.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하천 하단부 작업을 이어가다 속수무책으로 쏟아진 토사에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즉각 현장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사고 당시 하천 경사면의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와 작업 중지 등 안전 수칙 이행 여부에 쏠릴 전망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소속과 작업 당시 안전조치 이행 여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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