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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남형두 의장 체제 출범…지배구조 개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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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남형두 의장 체제 출범…지배구조 개편 신호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3-24 14:23:43

법률 전문가 남형두, 내부통제·리스크 관리 역할 주목

ESG 평가 지표 개선 기대…경영진 견제·투명성 강화 기대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남형두 사외이사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남형두 사외이사 [사진=LG유플러스]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남형두 사외이사를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대비되도록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함으로서 경영진에 대한 감시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남형두 신임 의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22년부터 LG유플러스 사외이사와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회사 안팎에서는 남 의장이 이사회 운영 과정에서 법률적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계열사 간 거래의 공정성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점검 등에서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주요 ESG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의장의 독립성을 지배구조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 사외이사 의장 체제 도입이 관련 지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이사회 중심 경영이 정착할 수 있을지는 향후 운영 방식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의장 선임에 더해 이사회가 경영진을 얼마나 견제하고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남형두 이사는 법적 책임과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높은 윤리성과 거버넌스 이해도를 갖춘 적임자"라며 "사외이사 의장 선임을 계기로 이사회 운영의 실질적인 독립성을 강화하고 투자자 및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형두 이사 주요 프로필

경력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現)
-LG유플러스 사외이사 및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現)

학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공법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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