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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민간 청약 3910가구…15년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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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민간 청약 3910가구…15년 만에 최저 수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6-03-03 16:27:32

전년 대비 27.8% 감소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물량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올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일반공급 물량이 1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1순위 기준 민간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총 391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6가구)보다 27.8% 줄어든 수치다. 공급이 활발했던 2024년 1~2월(1만7580가구)과 비교하면 77.8% 감소했다.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로는 2011년(3864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다. 연초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15년 만에 최저치에 근접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12가구로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인천(656가구), 대전(341가구), 부산(304가구)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151가구에 그쳤다. 대구·세종·강원·경북·충남·충북 등 일부 지역은 1~2월 민간 아파트 청약 일정이 없었다.
 
연초 공급 감소는 상반기 청약시장 경쟁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연간 공급 계획이 지연될 경우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져 향후 시장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서울과 일부 광역시에서 신규 분양이 제한될 경우 기존 주택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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