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최인호 HUG 사장 공식 취임…주택공급 보증 역할 확대 시험대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4.13 월요일
맑음 서울 7˚C
부산 14˚C
맑음 대구 13˚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12˚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4˚C
흐림 강릉 14˚C
흐림 제주 14˚C
건설

최인호 HUG 사장 공식 취임…주택공급 보증 역할 확대 시험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6-01-28 14:33:13

국토위 간사 출신, 주택·부동산 정책 이력 주목

공급 보증 확대·AX 도입 등 경영 방향 제시

최인호 신임 HUG 사장이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인호 신임 HUG 사장이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하며 업무에 들어갔다. 전세 사기 여파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택 공급 정책을 뒷받침해야 하는 기관의 역할이 커진 만큼 새 수장의 경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신임 사장은 지난 2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임명이 마무리됐다.
 
최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주택 공급 정책과 부동산 제도 전반을 다뤄 온 이력이 있다. 국회에서 주택 정책을 다뤄 온 경험이 향후 HUG의 정책 수행 과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HUG는 주택 분양보증과 전세 보증 등 다양한 보증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주택 공급 과정에서 금융 안정 장치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정부가 주택 정책을 실행하는 핵심 기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사장은 HUG의 역할을 ‘주택 공급과 주거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플랫폼 기관’으로 제시했다. 기존 보증 중심 기관에서 정책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영 과제로는 기존 사업 방식의 개선과 함께 새로운 사업 발굴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특히 주택 정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도록 공급 보증 확대와 지방 미분양 대응, 서민 주거금융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사장 체제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하는 보증 기능 확대가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후속 조치로 HUG 주택건설 보증 규모를 연 100조원까지 늘리는 제도 개편을 이미 추진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한도도 총사업비의 70%까지 확대됐다. 이는 주택 건설 과정에서 자금 조달을 지원해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보증 규모 확대와 함께 재무 안정성 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HUG는 전세 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후 대위변제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재무 구조에 압박을 받아 왔다.
 
실제로 2024년 HUG의 영업손실은 2조1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줄었지만 2022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세 보증 사고 증가로 인해 대위변제 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만 최근에는 손실 지표가 다소 완화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작년 연간 전세금 대위변제액은 1조793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보증 사고 금액과 회수율 지표도 함께 개선되는 추세다. 정부가 추진한 든든전세주택 매입 정책과 인수조건변경부 경매 활성화 등 제도 보완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향후 보증 규모 확대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재무 부담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다.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지원하면서도 재무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가 동시에 주어져 있다는 의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HUG는 주택 공급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지만 전세 보증 사고 이후 재무 부담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보증 확대와 재무 건전성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새 경영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기업은행
KB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농협
NH투자증
신한라이프
한화손보
KB카드
HD한국조선해양
경남은행
하나증권
NH
한화
한컴
국민은행
우리모바일
메리츠증권
하이닉스
태광
하나금융그룹
ls
청정원
쌍용
우리은행
업비트
LG
KB증권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신한금융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