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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노조위원장 해임 추진으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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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노조위원장 해임 추진으로 '시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5-19 16:46:10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 설립 이래 최초로 현 노동조합위원장에 대한 해임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 직원들은 이달 28일 정유석 금감원 노조위원장에 대한 불신임(해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시 재적인원의 과반수가 투표하고, 그중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하면 정 위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금감원이 공시한 노동조합 가입정보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기준 금감원 노조 조합원 수는 총 1817명(정규직 1465명·무계약직 352명)으로, 전체 가입대상 인원(2454명)의 약 74%에 해당한다. 노조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면 조합원들은 정관에 따라 불신임 투표에 부쳐 해임을 추진할 수 있다.

이런 배경에는 내부 직원들이 다음 달 5일 임기를 마치는 이복현 금감원장 체제에서 강도 높은 업무와 인사에 시달렸지만, 노조가 이에 대한 보상과 권익 보호 측면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단 불만이 쌓였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위원장이 법원에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예정된 투표는 잠정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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