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가 희망퇴직과 자회사 전출을 거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전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IT 신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 이후 시험 결과에 따라 부서 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토탈영업TF'로 배치된 54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8시간씩 2주간 운영된다. KT는 이를 통해 직원들의 IT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 기반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는 주로 희망퇴직이나 자회사 전출을 거부했던 직원들이다. 앞서 KT는 10월 통신·네트워크 운용 전담 자회사 두 곳을 신설하며 관련 인력에 대해 희망퇴직과 전출을 신청받은 바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직원 A씨는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교육 통보를 받았다”며 “재택으로 온라인 화상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은 AI, IT 인프라, 클라우드, 정보보안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평가 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참여율과 시험 성적에 따라 업무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직원들은 새로운 업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기존 업무와 전혀 다른 부서로 옮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크다"는 반응도 나왔다.
KT 관계자는 “조직개편 후 직무 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 대상자들이 신속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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