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에그슬럿 코엑스점 전경. [사진=SPC삼립 제공]
하나금융투자가 SPC삼립에 대해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이 높은 특성상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영업환경도 어려우리라고 내다봤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분기 SPC삼립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190억원과 9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1%, 44.1% 줄어든 수치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0억원과 193억원 적자전환했다. 심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291억원과 정기 세무조사 추징금 3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본업 제빵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학교·급식 등 수요가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5.8% 감소한 68억원으로 나타났다.
식품 매출액은 1534억원으로 9.5% 성장했다. 반면 손익은 15억 적자를 기록했다. 심 연구원은 "맥분 원가가 상승과 '가평휴게소' 리스 회계 반영, 신규 외식 브랜드 에그슬럿 초기 마케팅 비용 때문에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식자재 유통전문업체 삼립GFS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5.4% 감소한 3628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작년보다 3.2% 줄어들었다.
하반기에도 어려운 환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B2B 비중이 높은 특성상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부정적 영향이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한 뒤 "다만 가평휴게소 방문객 증가와 청주·충주공장 원가 절감 노력으로 하반기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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