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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투업권 모험자본 공급 확대 논의…종투사 1분기 9조9000억원 공급
[경제일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7개사의 올해 1분기 모험자본 공급액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중기특화 증권사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회수시장 지원과 레버리지 투자 관리를 병행해 모험자본 공급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를 열고 종투사 7개사와 중기특화 증권사 8개사, 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험자본 공급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모험자본 공급 의무가 있는 7개 종투사의 올해 1분기 모험자본 공급액은 총 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조원 증가했다. 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IMA) 조달액 대비 평균 공급 비율은 17.3%로 올해 의무비율을 웃돌았고 7개사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투자대상별로는 중견기업이 4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P-CBO 2조3000억원 △중소·벤처기업 2조1000억원 △A등급 이하 채무증권 1조4000억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1조3000억원 순이었다. 투자방식별로는 채무증권이 7조1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지분증권 3조1000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전환사채(CB) 등 신종증권 2조원 △대출채권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중기특화 증권사 육성과 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지정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지정회사 수를 8개 안팎에서 10개 안팎으로 확대한다. 또한 증권금융 대출 만기 확대와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 우대, 정책금융기관 전용펀드 조성·출자 확대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 구축도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혁신기업과 증권사·벤처캐피탈(VC) 등 자금 공급자 간 정보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회수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금융투자업계는 기업공개(IPO)에 편중된 회수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약 1조~2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이며 다음 달까지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늘어난 신용융자와 미수, 차액결제거래(CFD) 등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금융당국은 각 증권사가 리스크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를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수년간 증권업계의 기록적인 수익이 안목과 역량에 바탕한 것인지 아니면 유동성·반도체 사이클 등 외부 환경에 기인한 것인지 냉정하게 되돌아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7:38:52
고형암 CAR-T 한계 넘나…베리스모 'SynKIR-110' 가능성 입증
[경제일보] 미국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고형암 CAR-T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시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HLB이노베이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개발 중인 ‘SynKIR-110’이 초기 임상 단계에서 의미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학회 내 최고 권위 세션으로 꼽히는 플래너리 세션에서 구두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CAR-T 치료제 개념을 정립한 석학 Carl H. June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점이 부각되며 발표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공개된 초록에서도 종양 반응과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되며 기대감을 키웠다. SynKIR-110은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KIR-CAR’ 플랫폼 기반 치료제다. 고형암에서는 종양 미세환경과 표적 독성 문제로 인해 CAR-T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메소텔린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은 난소암·중피종·담관암 등 치료 옵션이 제한된 암종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다. 임상 1상(STAR-101) 중간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9명 가운데 4명에서 종양 반응이 확인됐다. 최대 47% 수준의 종양 감소가 관찰됐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반응이 장기간 유지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특히 코호트 3 환자 중 1명은 면역반응평가기준(iRECIST)상 부분반응(PR)을 보인 뒤 6개월 추적 관찰 시점까지 반응이 지속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용량제한독성(DLT)은 보고되지 않았고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은 일부 환자에서 발생했으나 모두 2등급 이하로 관리 가능한 수준에 그쳤다. CAR-T 치료제에서 주요 리스크로 꼽히는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ICANS)은 관찰되지 않았다. 초기 임상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효능과 안전성의 균형을 일정 수준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연구 책임자인 Janos Tanyi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낮은 용량에서도 종양 축소가 확인됐고, 용량이 증가할수록 생물학적 활성과 질병 안정 효과가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초기 단계에서 이 같은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토론 세션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Sandip Patel UC샌디에이고 의대 교수는 “기존 메소텔린 CAR-T에서 제기돼 온 표적 독성 문제를 줄이려는 전략이 인상적”이라며 “중피종 환자에서 장기간 반응이 유지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SynKIR-110이 용량 증가에 따라 세포 확장성과 지속성 신호를 함께 보였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는 고형암 CAR-T의 핵심 과제였던 ‘지속성 부족’을 일부 해소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동안 고형암 CAR-T는 혈액암과 달리 종양 침투와 생존, 면역 억제 환경 극복이라는 삼중의 장벽에 가로막혀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발표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안전성과 효능 신호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은 후속 임상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베리스모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지속하며 최대내약용량(MTD)과 권고 2상 용량(RP2D)을 도출하기 위한 용량 증량 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환자 수 확대와 추가 데이터 확보를 통해 고형암 치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2026-04-21 09:13:58
하나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승진> ◇상무 대우 ▲디지털신사업실장 강기범 ▲프로젝트금융3실장 정기찬 ▲델타원솔루션실장 민환식 ▲채권금융실장 이병철 ▲외화운용실장 양태희 ▲S&T기획실장 김성기 ▲홍보실장 백창훈 <인사> ◇본부장 신임 ▲투자상품본부장 김현엽 ◇부서장 신임 ▲SME실장 이정호 ▲프로젝트금융1실장 박준용 ▲프로젝트금융4실장 이재일 ▲WM기획실장 안혜진 ▲연금전략실장 차민정 ▲FICC Sales실장 김혜인 ▲금융상품운용실장 신동범 ▲RP운용실장 남기훈 ▲연금지원실장 서기영 ▲IT BRM실장 오흥식 ▲랩운용실장 안영초 ▲종합금융실장 이기혁 ▲해운대지점장 김지선 ▲부산금융센터 부센터장 김지하 ◇부서장 전보 ▲영업추진실장 김성철 ▲영업지원실장 곽영출 ▲연금영업실장 이동욱 ▲수원금융센터장 전찬훈 ▲압구정금융센터 부센터장 한주희 ▲올림픽WM센터 지점장 오유리 ▲리스크기획실장 서주희 ▲리스크관리실장 신진호 ▲Club1WM센터장 김용수 ▲반포WM센터장 오은주 ▲분당WM센터장 황순배 ▲영업부금융센터장 송희주
2025-12-31 09:20:34
한국투자증권, 국내 첫 IMA 상품 투자자 분석… 개인 2만239명 참여·평균 4300만원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모집을 완료한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의 모집 신청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한 참여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 다양한 투자금액대의 고른 분포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개인 고객 2만239명이 참여했으며 총 모집액 1조590억원 가운데 개인 투자자 모집금액은 86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4300만원이다. 가입 채널별로는 온라인(스마트폰 등 비대면) 가입 고객이 87.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온라인 비중이 40.6%으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투자는 영업점 방문 등 오프라인 거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객 및 자금 유입도 확인됐다. 모집일 직전인 12월 15일 이후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830명으로 집계됐으며 12월 15일 이후 한국투자증권 계좌에 들어온 자금의 90% 이상을 IMA에 투자한 고객 역시 1만133명에 달했다. IMA 상품을 계기로 신규 고객의 실질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 24% △40대 18%가 뒤를 이었다. 이어 △70대 이상 11% △30대 9% △20대 이하가 5%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참여가 두드러졌지만 30대 이하도 전체의 14%를 차지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IMA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인됐다. 투자금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미만 투자 고객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24.3%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7.1%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12.7% △3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6% △10억원 이상 0.3%로 나타나며 고액 자산가뿐 아니라 다양한 투자 규모의 개인 투자자들이 폭넓게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IMA 가입 고객의 기존 투자 경험을 분석한 결과 국내채권 투자 경험 보유 비중이 47.3%로 가장 높고 펀드 투자 경험도 일반 투자자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RP(5%) 등 단기성 상품의 투자 경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IMA가 단순한 예금 대체 수단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내 한 축으로 편입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단기 회전 목적보다는 안정적 운용과 분산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선택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참여 채널과 투자 규모, 연령대, 기존 투자 경험 등 여러 지표에서 IMA 투자자의 특성이 입체적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켜 온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확인된 수요와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운용과 상품 설계를 고도화하고 시장에 제도와 상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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