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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물류대란 봉합'…BGF로지스·화물연대, 22일 만에 파업 타결
[경제일보]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2일간 이어진 파업 끝에 합의에 도달하며 CU 물류 대란이 일단락됐다. 다만 장기간 공급 차질로 인한 가맹점주의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은 향후 주요 과제로 남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밤샘 교섭 끝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에는 운송료 7% 인상, 분기별 연 4회의 유급휴가 보장, 파업 관련 민형사상 면책,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취소 등이 포함됐다. 핵심 쟁점이었던 처우 개선과 법적 부담 완화 요구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합의 직후 화물연대는 진주물류센터 등 전국 주요 물류센터 봉쇄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CU 점포 물류 공급도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BGF리테일 측은 내부 점검을 거쳐 진천센터를 중심으로 즉시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주 내 전 센터와 공장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약 3주간 이어지며 편의점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일부 점포에서는 주요 상품 결품이 장기화됐고 도시락·음료·간편식 등 회전율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소형 점포와 유동 인구 의존도가 높은 매장은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은 점주 피해 실태를 조사한 뒤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협상 타결 이후 가맹점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맹점주 단체들은 보다 적극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정상화로 해결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매출 손실 보상, 폐기 비용 보전, 객관적 피해 산정 기준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물류 중단 시 대체 공급망 구축, 위기 대응 매뉴얼 수립, 본사와 물류사 간 책임 구조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점주의 생존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 보상이 필요하다”며 일방적 조치가 이어질 경우 강경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부 점주 단체는 향후 대응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시사했다. CU가맹점주연합회 등은 GS25, 세븐일레븐 점주 단체와의 연대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물류 중단 사태 재발 시 특정 배송망에 대한 수령 거부 등 강경 조치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로 추가적인 공급 차질 우려는 해소됐지만 물류 완전 정상화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29 15:51:13
BGF리테일, 화물연대 파업 여파에 물류 차질…가맹점 보상책 마련 착수
[경제일보] BGF리테일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에게 사과하고 보상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점포 공지를 통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주요 물류센터와 제조공장이 봉쇄되며 상품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점포 운영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운송사와 배송기사 간 계약 구조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됐다. BGF리테일은 “당사가 직접 관여하지 않는 계약 문제에 대해 화물연대가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화 요청 시 공동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실질적인 운임과 물량, 노동 조건이 원청인 BGF리테일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며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입장 차이로 갈등이 격화되면서 물류센터 봉쇄와 운송 거부 등 강경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BGF리테일의 물류 구조는 자회사인 BGF로지스를 중심으로 지역 물류센터, 하청 운송사, 배송 노동자로 이어지는 다단계 형태다. 화물연대는 이 구조에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회사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업 여파로 편의점 점포의 상품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선식품과 인기 상품의 입고가 지연되거나 물량이 감소하는 등 점포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편의점 산업 특성상 일일 배송 체계가 중요한 만큼 물류 차질은 곧바로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BGF로지스는 대체 인력과 운송 차량을 긴급 확보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물류센터 봉쇄가 지속되면서 정상적인 공급망 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 22일부터 화물연대와 대화를 시작하고 파업 철회와 물류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피해 보상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보상 방식은 물류 차질로 인한 매출 감소, 운영 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 과정에서는 안타까운 사망 사고도 발생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사고로 희생된 고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센터 봉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편의점뿐 아니라 식품·유통 전반으로 영향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BGF리테일은 “점포의 안정적 운영과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하루빨리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5:48:50
'원청 교섭' 첫발 뗐다…BGF로지스-화물연대 협상 개시
[경제일보] 편의점 CU 물류 운영사인 BGF로지스가 파업을 이어온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공식 교섭에 나서면서 장기화된 물류 갈등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 그간 핵심 쟁점이었던 ‘원청 교섭 참여’가 현실화되면서 사태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GF로지스 대표와 화물연대본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고용노동지청에서 첫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대전역 인근에서 실무 교섭을 위한 별도 상견례가 예정돼 있다. 이번 만남은 파업 돌입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공식 협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사용자성’ 인정 여부다. 화물연대는 CU 물류 구조상 실질적인 지휘·통제 권한이 원청인 BGF리테일 및 자회사 BGF로지스에 있다고 보고 직접 교섭을 요구해 왔다. 특히 이들은 하청·특수고용 노동자까지 교섭권을 확대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근거로 제시하며 원청 책임을 강조해 왔다. 반면 BGF로지스 측은 물류센터, 운송사, 배송기사 간 ‘3자 계약 구조’를 이유로 직접적인 사용자 지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 같은 입장 차로 협상이 장기간 교착되자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화성·안성·나주·진주 등 주요 물류센터 출입을 통제하고 차량 출차를 막는 방식으로 투쟁 수위를 높였다. 파업은 물류를 넘어 생산 단계까지 확산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7일부터 충북 진천에 위치한 BGF푸드 공장까지 봉쇄하며 김밥·도시락·샌드위치 등 간편식 생산과 출하를 전면 차단했다. 이로 인해 일부 생산 물량이 폐기되고 전국 점포 공급망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점포 피해가 빠르게 누적되고 있다. 전국 CU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주말 내내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 주요 상품이 진열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사태는 지난 20일 발생한 사망 사고를 계기로 급격히 악화됐다. 경남 진주 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대체 투입된 화물차와 조합원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노사 갈등은 사회적 이슈로 비화됐다. 이 사고 이후 정부도 중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을 찾아 노사 간 직접 대화를 촉구하며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BGF로지스가 교섭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물류 차질로 인한 점주 피해가 확대된 데다 사회적 여론 악화와 안전사고까지 겹치면서 더 이상 협상을 미루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교섭이 곧바로 타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화물연대는 처우 개선과 휴식권 보장,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며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물류센터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26-04-22 14:39:12
류철한(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씨 부친상
[이코노믹데일리] ▲류창하(향년 100세)씨 별세, 우애순씨 배우자상, 류태한·철한(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한숙·한규·한기·귀남씨 부친상 = 17일, 서안동농협 장례식장 203호, 발인 20일 오전 8시
2026-02-18 15:11:07
BGF리테일, 불황 속 선방…4분기 영업익 24% 급증
[이코노믹데일리] BGF리테일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BGF리테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조612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0.9%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 늘었다. 이번 성과는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의 성장 둔화 속에서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0.4%, 편의점 업계는 0.1% 수준에 그쳤다. 회사 측은 차별화 상품 확대와 IP 협업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와 캐릭터 IP 제휴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일반상품 매출 비중이 늘고 담배 매출 비중은 0.7%포인트 낮아지면서 이익 기반이 강화됐다. 퀵커머스 확대 역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쿠팡이츠 입점과 ‘get커피’ 배달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점포 매출을 보완했다. 신규 출점은 수익성이 검증된 상권 위주로 진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는 1만8711개로 전년보다 253개 증가했다. 신규 점포의 일매출은 6.4% 늘었고 중대형 매장 비중도 확대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출점 확대와 함께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운영 효율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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