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1건
-
-
-
-
-
대한항공, '이동·혼잡·도착' 안내 서비스 국내 공항 10곳으로 확대
[경제일보] 대한항공이 공항 이용 전 과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공항 혼잡도와 이동 시간 등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 제공해 여객 동선 예측과 공항 체류 시간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적용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전 취항 공항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인천을 포함해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울산, 광주, 여수, 사천 등 총 10개 공항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공공데이터 연동 범위 확대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정보만 제공했으나, 한국공항공사 데이터까지 추가 연계하면서 국내 주요 공항 전반의 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용자는 공항 방문 전 주차장 여유 공간과 시간대별 혼잡도, 탑승구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출발 당일 공항 체류 시간을 예측하고 이동 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착 단계 기능도 보강됐다. ‘마중 요청’ 기능을 통해 항공편 도착 예정 시간과 출구 정보를 문자메시지(SMS) 또는 메신저로 공유할 수 있다.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의 경우 별도 설정 없이 앱 홈 화면에서 임박 여행 정보 형태로 자동 노출된다. 출도착 및 스케줄 메뉴에서도 상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이용 빈도를 높였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항공사의 디지털 경쟁 영역이 운항 서비스에서 공항 이용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흐름과 맞물린다. 항공권 판매 이후 실제 이동 경험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국내 공항은 운영 주체가 이원화된 구조다.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나머지 주요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각각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두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혔다. 다만 실제 혼잡도와 이동 시간 정보는 실시간 데이터 정확도에 영향을 받는 만큼 운영 과정에서 정교화가 필요하다는 점은 변수로 남는다. 대한항공은 향후 모바일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항공편 예약, 탑승, 공항 이동, 도착 이후 단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데이터를 연결해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이다. 디지털 접점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6-04-07 09:35:30
-
-
-
-
-
최대 26만명 대비했지만 4만여명 추산…'공연재난경보' 첫 발령 속 대규모 대응
[경제일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BTS 공연 현장이 실제로는 예상보다 크게 밑도는 규모로 집계되면서, 당국의 대응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경찰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약 4만2000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경찰은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경찰과 소방, 지자체 인력을 포함해 약 1만50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연장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연재난경보'가 발령된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발령 기간은 이날 오전 7시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로, 군중 밀집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적용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장에서는 구역별 인원 분산을 유도하는 안내가 이뤄졌고, 주요 출입구와 이동 동선에는 통제 인력이 배치됐다. 밀집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인파 흐름을 관리하는 방식이 적용됐으며,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 인력과 장비도 함께 운영됐다. 공연장 외부 공간에 대한 관리도 병행됐다. 우회 입장이나 옥상 관람을 차단하기 위해 인근 빌딩 31곳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일부 문화시설은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을 조정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고 세종문화회관도 이날 공연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 통제 역시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행사장 인근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 통제가 일부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관람객 분산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안내가 병행됐다. 혼잡도 관리를 위해 지하철 1·2·3·5호선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인근 일부 역에 정차하지 않았고, 세종대로·사직로·새문안로를 지나는 서울 시내버스 62개 노선도 우회 운행됐다. 이번 대응은 최근 대형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 관리 기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불확실성이 큰 군중 밀집 행사 특성을 고려해 최대 인파를 가정한 사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관리가 이뤄진 것이다. 향후 대규모 행사에서의 안전 관리가 사전 예측과 현장 대응의 균형 속에서 운영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실시간 인파 흐름 분석과 단계적 통제 방식이 병행될 경우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는 주최 측,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공연 진행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2026-03-21 20:32:49
-
-
-
'BTS 광화문 컴백' 인파 2만명 돌파… 광화문 일대 '마비'된 교통
[경제일보] 21일 오후 8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공연까지 8시간이 남은 정오 기준, 이미 2만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서울시는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광장 일대 혼잡도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광장 일대에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역대급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1만 5천 명 규모의 경찰·소방·공무원을 투입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는 서울청사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 중이다.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도 대대적으로 시행됐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시청역까지 남북 1.2km, 동서 200m 구역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됐다. 특히 관람객들이 입장하는 31개 게이트에는 문형 금속탐지기가 배치되어 위험 물품에 대한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팬덤 ‘아미’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 경찰관들이 주로 투입되어 신체 및 소지품을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주변 빌딩 31곳도 사실상 통제 상태다. 우회 입장이나 옥상 관람을 차단해 낙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고 세종문화회관 역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현장을 안전관리 공간으로 내주었다. 교통 통제 역시 초강수다. 세종대로는 22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되며 사직로·율곡로·새문안로 등 인근 주요 도로들도 시간대별로 통행이 차단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광화문역·시청역·경복궁역을 폐쇄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해당 역에서는 승하차가 불가능하며 인근 역사 역시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확대될 수 있다. 시내버스 역시 통제 구간을 피해 86개 노선이 우회 운행하며, 공연이 끝난 오후 11시 이후부터 정상화된다. 따릉이 대여소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영도 22일 오전 9시까지 전면 중단된다.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돼 적발 시 즉각 견인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인파 관리는 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정부의 인파 밀집 대응 매뉴얼이 엄격히 적용된 결과다. 서울시는 실시간으로 밀집도를 모니터링하며, 공연 종료 후 귀가 인파 분산을 위해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임시 열차 12대를 투입해 안전한 귀가를 도울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팬들은 다국어 안내 방송과 표지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교통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지하철 무정차 및 버스 우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있다. 26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상황실은 ‘골든타임’ 사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1만5000명의 안전 요원이 투입된 이번 공연이 K-컬처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안전사고 없는 모범적인 대규모 인파 관리의 사례가 될지 전국민의 이목이 광화문으로 쏠리고 있다.
2026-03-21 13:29:35
-
BTS 광화문 공연 하루 앞…세종대로 33시간 통제, 도심 교통 '대전환'
[경제일보]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광장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도심의 교통 흐름이 본격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광화문 일대는 차량보다 보행과 대중교통 중심으로 재편되며, 사실상 ‘차 없는 광장’으로 전환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이날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사직로와 율곡로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지하차도 일부 구간도 같은 시간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도심 주요 간선축이 단계적으로 닫히는 셈이다. 지하철 운행도 달라진다. 광화문역과 시청역, 경복궁역은 혼잡 관리 차원에서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오전 5시부터 출입구 일부가 닫히고, 오후 2~3시부터는 전면 폐쇄와 함께 열차가 서지 않는다. 인근 역사 역시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확대될 수 있다. 공연이 끝나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다시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 역시 우회 운행에 들어간다. 세종대로와 사직로, 새문안로를 지나는 51개 노선이 통제 구간을 피해 운행되며, 마을버스와 경기버스를 포함하면 86개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 우회 운행은 20일 밤부터 시작돼 공연 당일 통제 시간에 맞춰 확대된다. 행사장 주변의 보행 안전 조치도 강화된다.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은 당일 무정차 통과가 적용된다. 따릉이 대여소 58곳과 거치대 692대는 22일 오전 9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일대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안내 체계를 강화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도로전광표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언어 안내도 병행된다.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이동 경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3-20 10:2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