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7.14 화요일
구름
서울 27˚C
맑음
부산 25˚C
맑음
대구 25˚C
구름
인천 25˚C
흐림
광주 26˚C
맑음
대전 23˚C
맑음
울산 24˚C
구름
강릉 26˚C
구름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항체신약'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1조원 딜' 성사한 오스코텍, 이제는 로열티 기업으로 진화하나
[경제일보] 국내 바이오기업 오스코텍이 다시 한번 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인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차세대 SYK 저해제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기술이전 계약 규모가 최대 1조원에 달하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달러(약 375억원)를 포함해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합산할 경우 최대 6억6500만달러(약 999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상업화 이후 별도의 로열티까지 더해진다. 업계에서는 로열티율이 하이 싱글(High Single Digit)에서 미드 틴(Mid-Teen)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수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스코텍이 개발한 세비도플레닙은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경구용 SYK 저해제다. 기존 승인 약물인 포스타마티닙이 낮은 선택성과 부작용 문제로 적응증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온 반면세비도플레닙은 높은 선택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지오스는 계약 발표 당시 세비도플레닙을 “차세대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SYK 저해제 후보”로 평가했다. 회사는 ITP 시장에서 미국 내 연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매출 잠재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ITP 환자는 약 2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상당수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을 경험한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을 통해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며 향후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비도플레닙이 ITP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SYK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질환에 관여하는 핵심 신호전달 단백질이다.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자가면역성 신장질환 등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세비도플레닙은 이미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부 확인한 상태다. 업계에서 더욱 주목하는 부분은 오스코텍의 사업 구조 변화다. 과거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기술수출 계약 이후 추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오스코텍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로 이어지는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후 항체신약 ADEL-Y01 역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세비도플레닙까지 더해지면서 오스코텍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에서 기술수출과 로열티 수익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 로열티 증가가 기대된다. 세비도플레닙 역시 임상 3상 진입과 허가 성공 시 대규모 로열티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수출로 확보한 현금은 다시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기술수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도 남아 있다. 오스코텍은 현재 항암제 내성 극복 신약 OCT-598과 섬유화 치료제 OCT-648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OCT-648은 NUAK1 타깃 기반 신약으로 전임상 단계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자가 많지 않은 분야로 평가된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임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상당수가 이미 기술이전되면서 직접적인 임상 이벤트는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시장은 오히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개발 리스크를 글로벌 파트너와 분산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오스코텍은 “세비도플레닉은 ITP 1차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과 함계약물 제형 변경에 따른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이전은 글로벌 기업에게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향후 세비도플레닙 글로벌 개발 가능성 확장과 차별화된 R&D 전략에 따라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내성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1 09:42:31
'신약 퍼즐' 맞추는 셀트리온…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글로벌 빅파마 승부수
[경제일보]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항체 신약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생산·허가·상업화 역량에 외부 바이오텍의 혁신 기술을 결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6일 ‘CSID(Celltrion Science & Innovation Day)’를 열고 항체 신약 개발 전략과 파트너십 현황을 공개했다. 핵심은 후보물질 발굴은 외부 혁신 기업과 협력하고 셀트리온은 임상·CMC(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글로벌 허가 및 판매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2012년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며 상업화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램시마는 지난해 연매출 1조268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램시마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가 주요 5개국에서 합산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카이진, 머스트바이오, 포트래이, 갤럭스 등 4개 기업과의 협업 내용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파이프라인은 카이진과 공동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77’이다. CT-P77은 FcRn 저해 기전을 활용한 항체 신약으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셀트리온은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CT-P77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주 1회 투여 중심의 FcRn 저해제 시장에서 월 1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이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핵심 후보물질은 머스트바이오의 면역항암제 ‘MB4’다. PD-1·VEGF·IL-2v를 결합한 다중 기전 항체로 전신 면역 독성을 낮추면서 종양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셀트리온은 후보물질 확보뿐 아니라 플랫폼 기술 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포트래이와는 공간전사체 및 멀티오믹스 기반 신규 타깃 발굴 연구를 진행 중이며 2개 암종에서 최대 10개의 신규 타깃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갤럭스와는 AI 기반 항체 설계 기술을 활용해 다중항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전략 변화는 바이오 산업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초기 후보물질 확보를 위해 바이오텍과 협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셀트리온 역시 외부 혁신을 적극 흡수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셀트리온은 이미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관련 제품군으로 글로벌 영업망과 처방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이다. 정의수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생산·허가·직판 체계를 모두 구축한 몇 안 되는 국내 기업”이라며 “신약 후보물질만 확보된다면 상업화 단계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직판 체계를 강화하며 신약 중심 체질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를 기반으로 신약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5-28 09:20:2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넷마블 반전의 조건] ① '나혼렙·샹프로'로 세계 팬덤 잡는다…IP 전략의 승부수
2
승용차 이어 버스까지…BYD, 한국 상용차 점유율 정조준
3
밥 먹듯 서킷브레이커…'오징어게임' 전락한 韓증시, 주범은 삼전닉스 레버리지?
4
하이닉스 환전·韓日 당국 공조 속…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솔솔'
5
[부고] 송정훈(e경제일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6
[기자수첩] '중국차'를 보는 시선,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7
김용범 "레버리지 ETF 점검…23일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
8
[기자수첩] AI 안경 혁신, 누군가에겐 보이지 않는 몰카가 됐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환율 안정에 안주할 때 아니다…외환 방어력 키울 골든 타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