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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
[경제일보]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전사 운영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한다. 마케팅·영업부터 생산·물류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AI를 적용해 의사결정 체계를 재구성하는 방향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전사 AI 기반 운영 혁신을 추진한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공개된 기업용 에이전트 도구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도 포함됐다. 이번 협력은 특정 부문에 한정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사업 전반의 운영 방식 변화를 목표로 한다. 마케팅, 영업, 물류, 생산, 품질관리 등 주요 기능 전반에 AI를 적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가 업무 수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임직원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재설계하는 구조다. 데이터 활용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AI 환경에서 연계해 활용한다. 구조화된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해 분석 범위를 넓히고 의사결정 속도를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이어,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등 기존 사업 영역에 AI 기반 분석과 운영 체계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관리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제품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외부 협력도 확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및 AI 구축 경험을 보유한 메가존이 참여해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지원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국내 파트너를 결합한 협업 구조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그룹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AI In Motion’ 비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1:53:14
클라우드 관리 넘어 AI 설계까지…안랩클라우드메이트, AX 시대 겨냥 조직 확대
[경제일보]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들의 사업 구조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신사옥 이전과 함께 AX 중심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단순 클라우드 운영을 넘어 인공지능 아키텍처 설계와 보안까지 포함한 종합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최근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A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고 지난 16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중장기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사옥 이전은 조직 확대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업 중심 업무 공간과 함께 AI 전담 연구 조직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인력 확대와 사업 확장에 대비해 인프라 공간을 확보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기존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중심 사업에서 인공지능 기반 AX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도입을 확대하면서 단순 인프라 운영보다 설계와 구축 단계에서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이에 AI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환경 구축, 보안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사업 구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회사인 안랩의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 MSP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과 접근 권한 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성장도 이어졌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지난 2024년 7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매출 2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81% 증가한 수치로 AI 어시스턴트 구축 지원 플랫폼 '애크미아이'와 생성형 AI 통합 보안 플랫폼 '시큐어브리지'가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GPU 인프라, 데이터 관리, 보안, 비용 최적화까지 포함한 종합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MSP 기업들은 인프라 운영 중심에서 인공지능 전환 지원 기업으로 역할을 확대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이번 사옥 이전 이후 AI 연구 조직 확대와 AX 중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MSP 시장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사업 구조 변화를 통해 AX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김형준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AI 기술이 실제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할수록 이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검증된 솔루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네이티브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X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14: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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