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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中 3호점 오픈…핵심 상권 '삼각 거점' 완성
[경제일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 핵심 상권을 잇는 오프라인 전략을 완성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무신사는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헝산로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육백YOUNG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중국 내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신규 매장이 들어서는 헝산로는 상하이 남서부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로컬 소비층과 함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신육백YOUNG(新六百YOUNG)’은 최근 문을 연 복합 쇼핑몰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집결하는 신흥 소비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곳에 총 3개 층, 약 400평 규모로 입점해 브랜드 체험 공간을 강화했다. 이번 출점으로 무신사는 상하이 핵심 상권을 연결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에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헝산로까지 진출하면서 주요 소비 축을 잇는 ‘삼각 거점’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무신사는 최근 상하이에서 러닝·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프리 오픈일인 24일에는 1·2·3호점을 연결하는 ‘라이딩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윈드 브레이커’를 착용한 라이더들이 도심을 순회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정식 오픈일인 29일에는 인기 제품을 묶은 ‘슈퍼백(SUPER BAG)’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약 1500위안 상당의 상품을 299위안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으로 초기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무신사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 매장 확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그동안 무신사는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해외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직접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무신사는 일본,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오프라인 테스트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는 팝업스토어와 쇼룸 형태의 공간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상설 매장 전환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와 태국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며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은 무신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소비 시장인 동시에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고 디지털·오프라인 융합 소비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성도 강화하고 있다. 기능성 아우터, 스포츠 캐주얼 등 아웃도어 수요를 반영한 제품 비중을 늘리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가성비 패션’ 전략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오픈은 상하이 주요 상권 전반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육백YOUNG 내 스카이워크가 완성되면 인근 쇼핑몰과 연결돼 유입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1 17:31:36
징둥 오픈소스 AI 공개…중국 상용화 경쟁 가속
[경제일보] 중국 유통 기업 징둥이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상용화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징둥(JD.com)은 최근 ‘JoyAI-LLM Flash’ 모델을 공개하고 AI 기술 적용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징둥은 모델 최적화와 클라우드 비용 절감 응용 중심 전략을 통해 AI 도입 비용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징둥은 동시에 ‘롱샤’ 시리즈 AI 제품을 출시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디지털 휴먼 ‘JoyStreamer’와 피지컬 AI ‘JoyInside’도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징둥은 대규모 데이터와 자체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AI 기술 경쟁에서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기업들은 보아오 아시아 포럼을 통해 해외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보아오 아시아 포럼(Boao Forum for Asia) 창립 25주년을 맞아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너지건설거저우바그룹(China Energy Engineering Group Gezhouba)은 포럼에 다섯 차례 연속 참가하며 해외 프로젝트와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 회사는 청정에너지 수자원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산업에서는 첨단 기술 분야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2026년 1~2월 첨단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 첨단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각각 17.2% 14.5% 증가했다. 항공우주와 전자통신 분야가 성장을 주도했다. 기술 서비스와 지식재산 기반 산업도 확대되며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2026-03-25 17:33:25
중국 중동 4개국 긴급 지원…알리바바·징둥 AI 투자 확대
[경제일보] 중국이 중동 위기 확산에 대응해 4개국에 긴급 인도주의 지원을 결정했다. 동시에 중국 기업들은 AI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 긴급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중동 사태를 중대한 인도주의 위기로 규정하고 민간 피해 완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중동 정세 악화 속에서 외교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분쟁 완화와 휴전 유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 경쟁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알리바바(Alibaba)는 최근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알리바바는알리바바 토큰 허브(Alibaba Token Hub)조직을 신설하고 최고경영자 우융밍이 직접 총괄하도록 했다. 이 조직은 AI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단위인 토큰의 생성과 유통 활용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JD.com)도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징둥은 다양한 실제 사업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대 규모의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징둥은 유통 물류 의료 산업 외식 서비스 등 자사 사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데이터 기반 인프라가 로봇 산업 생태계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조직 개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6-03-17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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