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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협약 外
[경제일보] 대우건설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설근로자의 고용 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 정보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출퇴근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근무 내역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제도다. 근태 관리 자동화와 퇴직공제금의 투명한 관리, 근로자 권익 보호 등을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자체 전자 출입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의 정보를 관리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되면서 현장 출입 인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설근로자의 고용 여건 개선과 현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데이터를 활용해 근로자 출입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인력 현황을 신속히 파악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9개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사업장을 확대해 최종적으로 전 현장 도입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대우건설이 제도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출퇴근 정보 제공과 시스템 연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도 정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신동혁 대우건설 CSO는 협약식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의 데이터를 활용한 ‘전자카드 정보 연계’를 도입함으로써 현장 인력 관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설 근로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자체AI툴 개발로 업무혁신 본격화…‘AI LAB’ 오픈 GS건설은 회사가 소유한 GPU를 활용한 자체AI툴인 ‘AI LAB’ 개발에 성공·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AI LAB’과 기존 ‘AI Tool’의 차이점은 회사가 소유한 ‘사내 GPU’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기술유출 등의 보안 걱정 없이 사내에서 자유롭게 공유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체 보유한 GPU를 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이 활용하면 할수록 자체 GPU에 AI를 활용한 정보들이 축적됨으로써 기술 내재화를 이루는 효과가 있다. 또 사내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들이 대부분 문서를 활용한 점에 착안해 사내 지적재산권이 있는 도면 같은 자료들도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GS건설은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AI를 자유롭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혁신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업무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57:58
"문서 회사 넘어섰다"…한컴, AI 에이전트 안착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연수)'가 '국민 오피스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실적으로 증명했다. 한컴은 2025년 별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AI 에이전트 사업의 시장 안착을 알렸다. 이제 한컴의 시선은 단순한 AI 서비스 제공을 넘어 수많은 AI와 플랫폼을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로 향하고 있다. 23일 한컴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2%, 2.4% 성장한 수치로 특히 별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연결 기준 매출도 3267억원으로 7.2% 늘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체질 개선'이다. 과거 한컴의 매출 구조가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일회성 판매에 의존했다면 지난해는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에이전트 제품군이 공공 및 금융 시장에 파고들며 '구독형(SaaS)·사용량 기반' 라이선스 모델이 자리를 잡았다. 이는 고객을 단순 구매자가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 파트너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수익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이는 AI 기술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계획된 출혈'로 분석된다. ◆ 2026년 전략, '마이크로 에이전트'와 '오케스트레이션' 한컴이 제시한 2026년의 키워드는 'AI 오케스트레이션'이다. 이는 거대언어모델(LLM) 하나가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직무에 최적화된 소형 AI(마이크로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한컴은 전 사원 KPI(핵심성과지표)의 30~50%를 'AX를 통한 업무 혁신'에 할당하는 파격적인 인사 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구글 스위트, 지라(Jira) 등 글로벌 플랫폼과 연동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개발하며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기술을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부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제품화해 시장에 내놓는 '이팅 유어 온 도그푸드(Eating your own dog food)'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간 통신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떤 플랫폼에서도 한컴의 AI가 작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컴의 이러한 변신은 글로벌 AI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있다. 먼저 '소버린 AI'의 확장이다. 한컴은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과 협력하며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최적화하는 한컴만의 기술력은 보안이 중요한 공공·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해자(Moat)를 구축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와의 '느슨한 연대'다. 한컴은 자체 LLM 개발에 매몰되기보다 텐센트, 클립소프트(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응용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모델 경쟁을 피하고 실질적인 돈을 버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리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2026년이 한컴에게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으로 입증된 만큼 올해 출시될 '마이크로 에이전트' 제품군이 민간 기업(B2B)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침투한다면 기업 가치의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 구성원이 직접 경험한 AX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이에서 AI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 오케스트레이션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7:43:51
BC카드, 한국능률협회에 자체 개발 AI 솔루션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BC카드가 한국능률협회(KMA)에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MoAI'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BC카드·KMA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MoAI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oAI를 활용한 공동 개념 증명(PoC)를 추진해 정부 대상 사업 공동 발굴·일반 기업 대상 신규 사업 기획 등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MoAI는 △부서·직무별 업무 데이터 학습을 통한 실무 질의 및 답변 △다국어 자료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솔루션이다. KMA에서 이를 활용할 시 AI 실무형 역량 교육 프로그램과 결합, KMA 보유 교육 콘텐츠 및 보고서 관리 자동화 등이 가능해진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MoAI를 통해 다양한 실무 영역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B2B, B2G 영역까지 AI 활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08:32:03
LG CNS, 3분기 누적 매출 4.2조원 돌파…AI·클라우드가 성장 견인
[이코노믹데일리] AX전문기업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LG CNS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4조1939억원, 영업이익 339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8.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AI와 클라우드 사업이다. 해당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나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금융권 AI·데이터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 분야의 AX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고 베트남에서는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개발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의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역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힘을 보탰다. 기존 방산, 정유 분야를 넘어 반도체 무인운송로봇, 제약 생산관리 시스템 등 신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다양한 산업군으로 발을 넓혔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순항 중이다.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또한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AI 박스'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RX(로봇 전환) 사업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30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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