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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결합부터 보험 선물까지…가정의 달 금융상품 눈길
[경제일보] ※ 은행과 보험권에서는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꾸준히 나오지만 조건과 혜택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머니포켓'은 금융권에서 눈여겨볼 신상품과 이색 상품, 주요 이벤트를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혜택과 유의할 점을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이나 자녀, 형제·자매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가족결합 혜택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하는 소액보험 선물, 가족이 함께 가입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까지 생활 밀착형 상품을 확인해볼 만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에서 가족 혜택을 강화한 '모두다 WON하는 대로'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개통 고객이 가족 결합을 하면 최대 5만원의 꿀머니와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미성년 자녀가 개통할 경우 부모에게 혜택을 지급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가입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리 WON 더블쿠폰 5G 125GB+' 요금제 신규 고객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꿀머니 지원, 친구 추천 혜택, 멤버십 등을 포함해 연간 최대 57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뜰폰 자체 혜택 외에 유·무선 통신 결합 혜택도 마련됐다. 우리WON모바일 신규 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을 통해 LG유플러스 인터넷·IPTV와 결합하면 LG유플러스 자체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i-ONE Bank 앱에서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건강검진, 여행, 골프 등 다양한 소액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소액보험으로 구성돼 고객이 작은 선물을 주고받듯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보험을 선물하면 수신자에게 가입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수신자는 해당 문자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선물한 고객이 부담하고 수신자는 계약자이자 피보험자로 보장을 받는 구조다. 가정의 달에 현금이나 일반 선물 대신 실용적인 보장을 전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활용해볼 만하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i-ONE Bank 앱에서 비대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가족결합 할인 대상을 넓힌 '삼성 가족대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족이 함께 가입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보험이다. 기존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중심이었던 할인 적용 대상은 형제·자매까지 확대됐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에게 중대질병이 발생해 보험료 납입면제 대상이 될 경우 다른 가족 계약의 보험료 할인율도 기존 5%에서 최대 10%까지 넓어진다. 삼성생명은 상품 출시와 함께 '우리집 가족대표 선발대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나 일상을 챙기는 인물을 '가족대표'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555명에게 아이스크림, 치킨, 배달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2026-05-16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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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 S26 대전 D-6…사활 건 '가입자 모시기' 총력전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언팩 행사가 오는 25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 3사가 역대급 '가입자 유치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갤럭시 S25 출시 당시 7년 만에 최다 번호이동 건수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도 신형 플래그십 출시를 기점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려는 이통사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6 언팩 일정 공개 직후 일제히 사전예약 프로모션 페이지를 열고 가입자 선점에 나섰다. 특히 '선 개통 후 기기 변경', '중고폰 추가 보상', '위약금 면제' 등 각 사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된 혜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SKT, '선 개통'으로 잠재 고객 '찜하기'…온라인 채널 강화 점유율 1위 SK텔레콤은 '선 개통, 후 기기 변경'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달 내로 유심이나 eSIM 개통을 먼저 하고 나중에 갤럭시 S26으로 기기 변경을 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단말기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단말 구매 없이도 자사 망으로 먼저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략이다. 알뜰폰(MVNO)으로의 이탈을 막고 'T다이렉트샵' 등 온라인 채널의 가입자를 선점하려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다이렉트 5G 요금제 4종(48/55/62/76) 가입 시 6개월간 월 3만3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티빙과 네이버웹툰 12개월 무료 이용권까지 제공해 콘텐츠 소비가 많은 MZ세대를 정조준했다. 중고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고 카드사 제휴를 통해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 KT, '추가 보상+요금 할인' 투트랙…갤럭시 생태계 공략 KT는 '추가 보상'과 '요금 할인'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맞불을 놨다. 중고 기기 반납 시 기기 평가액에 더해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단말기 구매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매월 7%의 요금 할인 혜택을 결합해 장기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부각했다. 특히 KT는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월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를 사실상 '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이는 갤럭시 S26 구매 고객이 자연스럽게 KT의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폰+워치+버즈'로 이어지는 갤럭시 매니아층을 KT 고객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KT는 오는 19일 추가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마케팅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 LGU+, '위약금 면제'로 집토끼 단속…보상 규모 '최대' LG유플러스는 '집토끼 단속'과 '산토끼 유인'을 동시에 노린다. 약정 기간이 18개월 이상 지난 기존 고객이 위약금을 물지 않고 갤럭시 S26으로 기기 변경할 수 있도록 '위약금 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는 통신사 해킹 사태 등으로 흔들렸던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고 충성도를 높이려는 방어적 성격이 짙다. 동시에 경쟁사 고객을 빼앗아오기 위해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중고폰 추가 보상액(최대 20만원)을 제시했다. 여기에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제휴 카드 10만원 캐시백까지 더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통신 3사 중 상대적으로 가입자 기반이 약한 LG유플러스가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점유율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는 공격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올해 갤럭시 S26 출시 대전이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2월 갤럭시 S25 사전예약 기간 동안 번호이동 건수가 57만5642건에 달하며 7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정부가 통신사 간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최대 5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이통사들이 갤럭시 S26 출시를 기점으로 대규모 '실탄'을 투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단말기 가격과 공시지원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점 효과'를 위해 조기 마케팅에 돌입했다"며 "전환지원금 시행과 맞물려 갤럭시 S26은 올해 상반기 번호이동 시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19 08: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