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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차세대 추진단 발대식 개최…디지털 금융 경쟁력 제고 추진 外
[경제일보] 신협중앙회, 차세대 추진단 발대식 개최…디지털 금융 경쟁력 제고 추진 신협중앙회가 지난 5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차세대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체계를 공식화하고 사업 준비와 이행을 위한 조직 역량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업무·채널·인프라 등 주요 영역별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신협 차세대 프로젝트는 금융환경과 디지털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핵심 사업이다. 신협은 비대면 금융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해 회원조합의 업무 효율성과 조합원 금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컨설팅과 데이터 정비 등 선행 사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신협은 약 3500억원 규모의 전체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오는 2029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별 이행에 나설 예정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차세대 프로젝트는 신협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서민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라는 신협의 본질은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 서비스 출시 토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내 사업소득 순위 알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가 본인의 사업소득이 동종 업종·대표자 연령·사업 연차 기준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중 현재 정상 운영 중인 사업자다. 휴업 또는 폐업 상태 사업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에 기재된 사업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이용자는 본인 사업소득을 바탕으로 유사한 조건의 개인사업자와 비교한 소득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상위 9% 이내 △상위 10~29% △상위 30~49% △상위 50~89%, 상위 90~100% 등 구간별로 제공된다. 상위 구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예상 소득 수준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소득 순위 확인과 함께 △개인사업자 통장 △개인사업자 금고 △노란우산공제 등 사업 운영과 자금 관리에 필요한 상품도 안내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는 자신의 사업이 시장 안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궁금해하지만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며 "토스뱅크는 사업소득 순위 확인을 시작으로 고객이 자신의 사업 현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문화 나눔 행사 '모두의 국악' 개최 카카오뱅크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문화 나눔 프로그램 '2026 모두의 국악'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 국악은 국악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카카오뱅크 후원을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 6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무대에는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 △국악 밴드 소곡선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아트쿠도 △조선팝 그룹 서도밴드가 참여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고 정동진독립영화제에 5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을 넘어 문화예술 영역에서도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5:27:53
수출은 호황인데 가계는 냉랭…GDP·소득 증가율 격차 확대
[경제일보] 반도체 호황이 한국 경제를 끌어올렸지만 가계의 체감 온도는 달랐다. 경제 성장률은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지만 가계소득 증가는 사실상 제자리 수준에 머물며 성장의 과실이 고르게 퍼지지 못한 모습이다. 31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의 실질소득은 월평균 462만871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증가율은 0.4%였다. 하지만 가계소득 흐름은 오히려 둔화하는 방향을 보였다. 작년 1분기 2.3%였던 실질소득 증가율은 2분기 0%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5%, 1.6%를 나타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한국 경제는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반도체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경제 전체 성장과 가계가 체감하는 소득 개선 사이에는 적지 않은 간극이 생겼다. 성장률과 실질소득 증가율 차이는 3.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2024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격차다. 가계가 체감하는 소득 여건은 근로소득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1분기 실질 근로소득은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 2024년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이다. 자영업자 소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실질 사업소득 증가율은 0.5%에 머물렀으며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성과급 증가 효과를 누렸지만 상당수 임금 근로자와 자영업자는 성장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분배 지표도 좋지 않았다. 올해 1분기 균등화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6.59배를 기록했는 데 이는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상위 20% 가구 소득은 4.2% 늘어난 반면 하위 20% 소득 증가율은 2.7%에 그쳤다. 소득 증가 속도부터 차이가 났다. 2분위와 3분위 소득 증가율 역시 각각 1.5%, 1.2%에 머물렀다. 상위 20~40%에 해당하는 4분위 소득 증가율은 0.5%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같은 분기 기준 최저치다. 전체 소득 가운데 상위 20%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까지 올라갔다.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중심 성장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수출과 기업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내수와 서비스업, 자영업으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1분기 성적표는 성장률과 체감경기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도체가 경제를 끌어올린 가운데 성장의 과실을 산업 전반과 가계로 확산시키는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남게 됐다.
2026-05-31 17:19:29
금메달 따고 병역 면제 받았는데…'룰러' 박재혁, 탈세 의혹
[경제일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28)이 조세 회피 의혹에 휘말리며 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1일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사무국은 박재혁의 최근 사안을 인지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박재혁은 즉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의적 탈세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번 사태는 K-e스포츠계에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조세심판원 결정문에서 드러난 박재혁의 과거 자산 관리 방식이다. 박재혁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아버지 A씨를 매니저로 고용해 급여를 지급하고 이를 사업소득에 따른 필요경비로 신고했다. 또한 A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해 매매차익과 배당금 수익을 올렸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A씨에게 지급된 급여를 업무와 무관한 비용으로 판단해 종합소득세를 부과했다. 특히 A씨 명의의 주식 거래에 대해서는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한 차명 거래(명의신탁)로 규정하고 증여세와 배당소득세를 추가로 고지했다. 박재혁 측은 “아버지가 전적으로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했기에 인건비를 필요경비로 인정받길 원했고 주식 거래 역시 자산 관리 경험이 부족해 부탁한 것일 뿐 조세 회피 의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조세심판원은 해당 자금이 아버지의 세금이나 카드 대금 납부에 사용된 점 등을 들어 조세 회피 목적이 있었다고 최종 판단했다. 박재혁은 현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상급 대우를 받는 프로게이머다. 과거 e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이 낮았던 시절에는 세무 전문 지식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관행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프로게이머들의 연봉은 수십억 원대에 달하고 이에 따른 세무 리스크도 기업 경영 수준으로 고도화되었다. LCK 사무국이 이번 사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응하는 것은 프로게이머를 단순한 게임 선수를 넘어선 ‘공인’으로 간주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승부 조작이나 대리 게임 등 과거의 전통적인 규제 대상 외에도 최근에는 선수의 도덕성이나 공적인 투명성이 리그의 흥행과 브랜드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박재혁 개인의 일탈 여부를 넘어 프로게이머의 자산 관리와 윤리적 책임에 대한 리그 차원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재혁은 “리그 측의 검토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지만 LCK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소속 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선수 자격 정지나 벌금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물론 조세심판원의 판단이 반드시 형사 처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중의 눈높이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선수인 만큼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만약 조사위가 고의적인 탈세 의도를 확인하게 된다면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현재 소속팀의 팀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번 사태는 역설적으로 국내 e스포츠 시장이 ‘성인급 산업’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선수의 수입이 일반 고액 자산가 수준으로 올라선 만큼 이제는 전문적인 에이전시 관리와 세무 컨설팅이 선수의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 조건’이 되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번 조사위의 결론은 향후 프로게이머들이 자산을 관리하고 대외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에 이정표가 될 것이다. 박재혁이라는 한국 LoL의 아이콘이 이번 의혹을 어떻게 매듭짓고 다시 코트 위에서 실력으로 입증해 낼지 혹은 이 사태가 e스포츠계의 전반적인 세무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는 도화선이 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6-04-01 20:28:36
사업소득 상·하위 20% 격차 101.9배…첫 100배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사업소득 양극화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상·하위 20%의 격차가 처음으로 100배를 넘어섰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사업소득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사업소득 상위 20%는 7030만원을 신고했다. 하위 20%는 69만원으로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101.9를 기록했다.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101.9배 더 많이 벌었다는 뜻이다. 5분위 배율은 2021년 귀속 때는 87.0배였지만 2022년 98.6배에 이어 2023년 99.4배를 기록한 뒤 2024년 100배를 넘었다. 고소득자일수록 소득이 더 많이 늘고 저소득자는 소득이 뒷걸음질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24년 귀속 기준으로 상위 0.1%는 전년보다 8.1% 늘어난 16억9030만원을 신고했다. 상위 1%도 4억8758만원으로 3.7% 증가했다. 이와 달리 상위 10%(1억1451만원)·상위 20%(7030만원)는 각각 1.3%·1.0% 증가에 그쳤고 하위 20%(69만원)는 1.4% 감소했다. 지역별로도 양극화가 뚜렷했다. 2024년 귀속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상위 0.1%를 비교한 결과 서울이 28억2288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가장 낮은 경북(10억6517만원)의 2.7배 수준이었다. 2위를 기록한 대구(19억978만원)보다도 9억1310만원 많았다. 상위 1%도 서울이 7억5168만원으로 1위였으며 17위인 인천(3억4378만원)의 2.2배 수준이었다. 서울은 사업소득 불균형이 가장 심한 지역이다. 줄을 세웠을 때 전체의 가운데인 중위값을 보면 서울이 568만원으로 전국 꼴찌였다. 서울의 최상위권 사업소득자는 사업소득이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절반은 전국에서 평균 벌이가 가장 적다. 대구는 전체 평균(2492만원)과 상위 10%(1억5894만원), 중위값(732만원)에서 모두 전국 1위였다.
2026-02-15 1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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