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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업 규제 완화 본격화…가맹점 비대면 확인·리스 중개 허용
[경제일보] 다음달부터 신용카드가맹점 비대면 영업 확인 및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의 리스·할부상품 중개·주선업무가 허용된다. 또한 미성년자의 가족카드 발급도 가능해진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먼저 신용카드가맹점 가입 시 비대면 영업 확인이 허용된다. 기존 사업장이 신용카드가맹점 가입 신청 시 모집인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거나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카드가맹점 가입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이번 개정으로 가맹점 모집인은 전자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사업장 영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여전사는 리스·할부상품 중개업무가 가능해진다. 기존 여전사는 타 회사의 시설대여·할부금융 상품 수요가 존재했음에도 법적 업무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당국은 이번 개정을 통해 여전사 겸영업무에 '시설대여·할부 상품의 중개·주선' 업무를 추가했다. 위 개정 사안은 다음달 4일 공포 이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논의됐던 '미성년자 카드 결제편의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도 진행된다. 기존 혁신금융서비스로 운영됐던 미성년자 가족카드 발급이 전면 허용되며 발급 기준도 완화된다. 후불교통 기능이 있는 미성년자 체크카드의 후불교통 이용한도는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다. 후불교통 기능이 없는 미성년자 체크카드 발급 연령은 만 12세 이상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신용카드가맹점의 카드수납 편의성과 금융소비자의 카드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8 14:30:48
롯데카드 이어 우리카드 제재 임박…영업정지 가능성에 카드업계 '긴장'
[경제일보] 금융당국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안에 대한 제재 절차를 잇따라 진행하면서 카드업계 전반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 제재에 이어 우리카드 제재도 신속히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요 카드사들의 연쇄 제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 역시 개인정보 유출 사안으로 제재 절차를 앞두고 있어 카드업계 전반에 부담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 제재 절차를 마무리한 뒤 우리카드 관련 제재 심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카드 가맹점주 개인정보 유출 사안에 대한 검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제재 수위 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대표자 약 7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된 사실이 지난 2024년 4월 확인됐다. 해당 정보는 인천영업센터를 통해 성명과 전화번호, 카드 가입 여부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사자 동의 없이 신규 카드 모집 등 마케팅 활동에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3월 우리카드에 과징금 134억51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과 관리 미흡 등이 제재 근거로 적용됐으며 금융감독원은 별도로 신용정보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다. 우리카드 제재 이후에는 신한카드 제재 절차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19만2000건의 가맹점주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지난해 12월 신고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해 올해 2월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검사 결과 보고서 작성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특히 영업정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징금은 일회성 비용이지만 영업정지는 신규 회원 모집이 제한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카드와 신한카드 제재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에 대해서도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제재안을 사전 통지했다. 제재안에는 약 4.5개월의 영업정지와 50억원 규모 과징금, 전 경영진에 대한 인적 제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가 확정되기 전 카드사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향후 5년간 12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진행하고 IT 예산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을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개인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우리카드 역시 개인정보 조회와 반출 절차에 이중 승인 체계를 도입하는 등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롯데카드가 영업정지 4.5개월이 확정될 경우 월 50억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해 총 200억원대 손실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3개월 영업정지를 받으면서 회원 수가 약 80만명 감소했고 카드 이용 실적도 감소한 바 있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워 자연 이탈 고객을 보충하지 못하는 구조적 영향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카드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강화를 요구할 경우 정보보호 투자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보다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중심의 경영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6-04-12 14:05:08
NH농협손보,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도입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손보, AI 기반 '해피콜 음성봇' 도입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피콜 음성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콜은 보험 계약 체결 이후 모집인이 고객에게 상품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는지를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절차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40만건에 이르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이 AI 음성봇을 통해 자동화된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점에 음성봇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평일 업무 시간 중 AI 상담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 상담사와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지원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NH농협손보는 오는 3월까지 계약 만기 안내 상담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음성봇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이번 도입을 통해 AI 기반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다양한 업무 영역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취약계층 대상 '경기도 주책 화재 안심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의 주택 화재 피해를 보상하는 '경기도 주택 화재 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 화재 안심보험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보험료 전액을 경기도와 시·군이 부담해 가입자는 별도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1년이며 화재 피해 회복에 초점을 맞춘 보장이 제공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주택 건물 피해 최대 3000만원 △가재도구 피해 최대 700만원 △화재배상책임(대물) 최대 1억원 등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거나 취약계층 자격을 상실한 경우에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KB손보 관계자는 "경기도 주택 화재 안심보험은 화재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회복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포용금융의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세이브펫 플랜' 통해 유기견보호소 사료 후원 DB손해보험이 사회공헌형 펫보험 '세이브펫(SavePet) 플랜'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유기견보호소에 사료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DB손보는 최근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국내 유기견보호소 '빅독포레스트'를 방문해 사료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세이브펫 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 보험을 통해 이뤄졌다. 세이브펫 플랜은 보험 가입 1건당 1만원을 인플루언서가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DB손보는 세이브펫 플랜 지원 대상을 기존 119 은퇴견에서 유기견보호소로 변경해 '세이브펫 시즌2'를 새롭게 시작했다. 세이브펫 시즌2는 유기견 사료 지원을 중심으로 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펫보험을 통한 사회공헌이 유기견 보호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8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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