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마케팅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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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 ⑨] 85년을 울린 '종소리', 이제 AI 신약의 비트(Bit)가 되다
광고를 업으로 삼는 이들에게 ‘종근당’이라는 이름은 시각보다 청각으로 먼저 다가온다. TV 화면 가득 황금빛 종이 흔들리며 내는 묵직하고 깊은 울림. 수십 년간 대한민국 거실을 채웠던 그 소리는 단순한 기업 로고송을 넘어, 질병의 두려움 속에 있던 국민들에게 건네는 “안심하십시오, 우리가 곁에 있습니다”라는 무언의 약속이었다. 그 소리를 듣고 자란 세대에게 종근당은 단순한 제약사가 아니라, 우리 집 건강의 한 축을 묵묵히 지켜온 오래된 친구와 같다. 거인의 결단, 전통의 종소리에 AI의 지능을 입히다 85년이라는 긴 시간은 자칫 기업을 경직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올해 초 이장한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던진 메시지는 파격적인 ‘대전환’이었다. 모든 산업에 AI가 적용되는 변곡점에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은 광고인의 눈에도 매우 도전적인 브랜딩 전략으로 읽혔다.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가장 파괴적인 기술을 수용하겠다는 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태도는 종근당이 왜 여전히 K-제약의 선봉에 서 있는지를 증명한다. 실적과 혁신의 병행, 데이터로 타격하는 미래형 타종 2026년 상반기, 종근당의 행보는 신년사의 약속을 하나씩 실현해가는 과정이다. 과거의 종소리가 아날로그적 울림이었다면, 오늘날 그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정교한 데이터가 빚어낸 ‘디지털 비트’다.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ADC(항체-약물 접합체) 항암제의 가시적인 임상 성과를 낸 것은 고무적이다. 특히 주요 품목의 교체기에도 불구하고 신규 도입 품목의 안착을 통해 연 매출 1.7조 원대를 바라보는 견고한 실적(팩트)을 유지한 점은, 내실과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선두 기업의 저력을 보여준다. 장(腸) 프로젝트의 철학, 약장에서 식탁 위로 내려온 진정성 기업의 거시적 혁신이 신약 개발이라면, 미시적 케어는 종근당건강의 ‘장 프로젝트’에서 빛을 발한다. 광고쟁이의 시선에서 ‘락토핏’의 성공은 단순한 마케팅의 승리가 아니다. 그것은 ‘장 건강이 모든 건강의 시작’이라는 보건학적 본질을 국민의 일상적인 ‘습관’으로 치환해낸 브랜딩의 기적이다. 거창한 병원 침대 위가 아니라, 매일 아침 우리 가족의 식탁 위에서 건강을 챙기겠다는 종근당의 의지는 제약사의 역할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확장시켰다. 국민의 생애주기 전체를 책임지는 주도적 역할은 이제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었다. 혁신의 공명, 글로벌 무대를 흔들 희망의 복음 세상은 변하고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기업이 지향하는 ‘생명 존엄’의 가치다. 85년 전 새벽을 깨우던 그 종소리의 진심은 이제 AI라는 정교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뻗어가고 있다. 내실을 다지며 미래의 파고를 넘고 있는 종근당의 뚝심은 그래서 더 믿음직스럽다. 전통의 종소리가 이제는 글로벌 무대를 흔드는 혁신의 소리가 되기를, 그리고 우리 국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로 남기를 광고쟁이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한다.
2026-04-06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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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 8] 조정석의 미소처럼, 다시 단단하게 뿌리 내리는 우리 동네 새마을금고
배우 조정석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화려한 무대 위 주인공이라기보다, 퇴근길 골목 어귀에서 마주치면 가볍게 목인사를 건네줄 것 같은 친근함 때문일 겁니다. 그의 미소에는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특유의 여유가 배어 있습니다. 그의 인생은 ‘기다림’이 차곡차곡 쌓여 만든 단단한 나무를 닮았습니다. 무명 시절 9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서두르기보다 무대 위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며 뿌리를 내렸습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한 계단씩 정직하게 걸어온 그 길은,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내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런 그가 새마을금고의 얼굴이 되어 우리 곁으로 다시 다가왔습니다. 이번 광고에서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으쌰으쌰!” 짧은 한마디지만, 그 속에는 고단한 하루를 보낸 이들을 향한 소박한 응원이 담겨 있습니다. 반가운 것은, 조정석의 밝은 에너지처럼 우리 동네 새마을금고의 살림살이도 다시금 단단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조용히 내실을 다져온 시간들이 모여 조금씩 건강한 기운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수식어로 치장하기보다,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이 배우 조정석의 행보와 참 결이 비슷해 보입니다. 광고 속에서 그는 동네 골목골목을 누비며 사람들의 손을 맞잡습니다. 시장 상인의 활기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네 소소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마치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라고 말하는 듯한 그의 눈빛은, 팍팍한 세상 속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가장 화려한 곳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이웃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 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도 가족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마음을 얻은 조정석과 묵묵히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새마을금고. 이들의 만남은 우리에게 '함께라면 괜찮다'는 담담한 용기를 전해줍니다. 보통의 주인공들을 응원하는 그의 목소리가, 우리 동네 곳곳에서 기분 좋은 바람처럼 잔잔하게 울려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2026-03-25 14: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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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 ⑥] 왕과 사는 남자, 한화의 우주에서 본 대한민국을 읽다
지난번 광고쟁이 단상에서 SK하이닉스의 여정을 다루며,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왕의 남자 장생의 뜨거운 눈물과 진심을 이야기했습니다. 외줄 위라는 가장 높고 위태로운 곳에서 장생이 내려다본 세상은 결국 사람을 향한 애틋함이었죠. 오늘 이야기하려는 한화의 지난 캠페인은 그 시선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외줄 위 광대가 아니라, 거대한 기술이라는 왕과 나란히 발을 맞추며 일상을 공유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마음으로 우주에서 본 대한민국 편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 기술의 위용 대신 전해온 다정한 안부 발표된 지 제법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깊은 잔상을 남기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한화그룹의 우주 캠페인입니다. 거대한 존재인 기술과 우리네 일상을 연결하는 이 영상은, 마치 왕의 곁을 지키는 사람이 왕의 권위보다 그 아래 숨 쉬는 사람들의 기척을 먼저 살피는 것 같은 다정한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우주나 위성 같은 단어들은 우리 일상과는 참 멀고 차갑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이만큼 대단한 기술을 가졌노라며 위용을 뽐내는 광고였다면, 아마 기억 속에서 금방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화는 달랐습니다. 가장 높은 곳인 우주까지 올라가서 정작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위성 데이터의 차가운 수치가 아니라, 어둠 속에서 보석처럼 점점이 박힌 우리네 삶의 불빛들이었습니다. 왕의 곁에서 땅 위의 숨결을 살피는 시선 이 지점에서 왕과 사는 남자의 시선을 느낍니다. 왕이라는 첨단 기술의 그림자 아래 살면서도, 정작 그가 살피는 것은 왕의 권세가 아니라 그 기술이 지켜내야 할 땅 위의 소박한 숨결들입니다. 영화 속 장생이 외줄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저 아래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한판 놀음으로 풀어냈듯, 한화가 쏘아 올린 위성 렌즈는 우리가 얼마나 높이 왔는지 과시하는 대신 저 멀리 높은 곳에서 조용히 한반도의 밤을 지켜봅니다. 거기 별일 없는지,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조심스레 안부를 묻는 듯한 따뜻한 마음이 화면 너머로 전해집니다. 적막한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반짝이는 대한민국을 보고 있으면 묘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 불빛 속에 내가 있고, 내 가족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안도감을 줍니다. 광고쟁이의 눈에 이 기술이 따뜻하게 다가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하늘 높이 솟아올라도, 결국은 사람이 살고 있는 터전을 향해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품격,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을 향하다 결국 한화가 이 캠페인으로 전하고 싶었던 것은 우주 정복 같은 거창한 야심이 아니었을 겁니다. 우리가 이토록 높은 곳까지 올라간 이유는, 당신들이 사는 이 땅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자세히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수줍은 고백에 가깝습니다. 함께 멀리 가자는 그들의 약속이 이제는 지구를 넘어 저 넓은 우주까지 뻗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든든하게 다가옵니다. 이제 한화의 기술은 왕의 곁에서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가장 높은 우주에 머물면서도 시선만큼은 땅 위의 우리를 놓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기술이 가진 진정한 품격이 아닐까요. 우주에서 본 대한민국은 참 작았지만, 왕과 사는 남자의 시선이 머문 우리 집은 그 어느 별보다 따뜻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2026-03-05 1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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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⑤]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왕의 남자' 장생의 눈물, SK하이닉스 40년 여정의 진심
영화 <왕의 남자>의 마지막, 두 눈을 잃은 장생이 허공 위 외줄에 서서 묻는다.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 이 투박한 대사는 단순한 확인이 아니다. 관객의 심장 가장 깊은 곳을 후벼파는 정직한 소통이자, 평생을 줄 위에서 버텨온 광대가 바치는 생의 진정성이다. 광대에게 줄타기란 화려한 잔재주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기어코 울려야만 완성되는 ‘진심의 한 판’이었던 셈이다. 지금 우리 광고쟁이들은 어떤가. 클릭 몇 번에 완벽한 카피가 쏟아지고, 실사보다 더 정교한 가상 세계를 조립해내는 ‘기술의 궁궐’에 살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광고가 화려해질수록 대중은 차가운 픽셀 너머의 온기를 갈구한다. 정교한 알고리즘이 뱉어낸 ‘정답’에는, 줄 위에서 땀 흘리는 광대의 거친 숨결까지 담아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데이터는 기록할 수 없는 ‘시간’의 무게 이런 갈증 속에서 마주한 SK하이닉스의 <위대한 여정> 캠페인은 꽤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광고는 세계 1위라는 압도적인 스펙을 뽐내며 시청자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1983년 창립 이후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버텨온 ‘사람 냄새’ 나는 기록들에 현미경을 들이댄다. 화면을 채우는 건 빛바랜 사진 속 신입사원의 앳된 미소, 밤샘 연구 끝에 마시는 믹스커피 한 잔, 그리고 거듭된 실패에도 다시 일어서는 연구원의 굽은 뒷모습이다. 이건 생성형 AI가 수조 개의 데이터를 조합해도 결코 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바로 ‘실제로 겪어낸 시간의 무게’ 말이다. 장생이 외줄 위에서 떨어지고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며 쌓아 올린 공력이 관객을 울리듯, SK하이닉스는 기술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집념과 희로애락을 가감 없이 펼쳐 놓으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든다. 기술은 ‘부채’일 뿐, 판을 흔드는 건 결국 ‘사람’이다 결국 기술은 광대의 손에 들린 ‘부채’에 불과하다. 부채가 황금으로 치장되었다고 해서 판이 절로 흥하는 법은 없다. 그 부채로 바람을 일으켜 관객의 꽉 막힌 속을 뚫어주고, 연기자와 관객이 하나로 엉키는 소통의 장을 열 때 비로소 그 도구는 제 가치를 증명한다. AI 시대의 광고도 마찬가지다. 초개인화 타겟팅과 화려한 비주얼은 훌륭한 무기일 뿐, 그것이 목적이 되는 순간 광고는 영혼 없는 소음으로 전락한다. 소비자는 이제 ‘무엇을 만드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그 길을 걸어왔느냐’를 묻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가 40년의 역사를 ‘사람’이라는 키워드로 갈무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다시, 본질의 시대로 “징한 놈의 이 세상, 한판 신나게 놀다가면 그뿐”이라던 장생의 대사처럼, 광고 역시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의 한 판 놀이다. AI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얻은 지금, 우리 광고쟁이들이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줄 위에서 관객과 눈을 맞추던 광대의 마음이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결국 ‘사람의 진심’이라는 아주 오래된 철학이다. SK하이닉스의 <위대한 여정>은 차가운 반도체 칩 안에도 뜨거운 심장이 뛰고 있음을 증명하며, AI 시대의 광고가 가야 할 진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2026-03-05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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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 ③] '나'를 넘어 '우리'가 되는 기적: 포용과 결단의 동행, 숫자가 아닌 온기를 설계하다
“한 사람의 믿음은 다른 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질 테니까!” 최근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흐르는 이 문장을 접하며, 광고쟁이로서 금융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2026년 새해를 열며 우리금융그룹이 던진 이 메시지는 단순한 광고 카피 그 이상입니다. 화면 속에 흐르는 푸른빛 온기와 “힘껏 안아드릴게요”라는 담백한 고백은, 차가운 금융의 문법을 가장 인간적인 ‘사람의 언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언제나 우리 모두를 맨 앞에 두겠다는 약속. 그것은 고객을 단순한 서비스의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해야 할 ‘동반자’로 정의하는 우리금융그룹만의 깊은 철학이 투영된 대목입니다. 변화의 기로에서 증명하는 ‘도약의 원년’ 이러한 광고 속 메시지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2026년 신년사에서 더욱 구체적인 경영 의지로 구체화됩니다. 임 회장은 올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두 축으로 내세웠습니다. "기업금융 명가로서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그의 선언은, 우리 사회의 실핏줄 같은 기업들을 살려내어 더 큰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표명입니다. 특히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올해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냉철히 진단하며, “올해의 선택과 실행이 앞으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내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원년’을 일구겠다는 결연함은, 광고 속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먼저 움직입니다”라는 문구에 진정성 있는 무게감을 더합니다. 고객을 힘껏 안아주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가장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바로 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한 것입니다. ◆ 믿음의 릴레이, ‘우리’라는 이름의 힘 우리금융그룹의 캠페인은 말합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겠다고. 이는 금융이 단순히 자금을 중개하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심리적 지지대’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입니다. 한 사람의 믿음이 성장의 씨앗이 되고, 그 성장이 다시 누군가의 믿음이 되는 과정. 이 ‘믿음의 릴레이’가 바로 우리금융이 꿈꾸는 2026년의 풍경입니다.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과 종합금융그룹의 시너지 역시 결국 ‘손님의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귀결됩니다. ◆ 기욕립이립인(己欲立而立人), 함께 서는 금융의 길 이러한 우리금융의 행보는 공자가 강조한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己欲立而立人 己欲達이達人)’의 가르침과 깊게 맞닿아 있습니다. "내가 서고자 할 때 남을 먼저 세워주고, 내가 이루고자 할 때 남이 먼저 이루게 돕는다"는 이 오래된 지혜는 오늘날 금융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결국 금융의 본질은 나 혼자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정진완 행장이 강조한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과 임종룡 회장의 ‘포용금융’처럼 타인을 먼저 일으켜 세우는 이타적인 동행에 있습니다. 고객을 맨 앞에 두고 그들의 어려움을 힘껏 안아주려는 자세는, 2,500년 전 공자가 말한 ‘인(仁)’의 가치가 2026년 우리금융의 푸른 미소로 재현된 모습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금융이 건넨 든든한 포옹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찬란한 성장의 시작점이 되기를 응원해 봅니다.
2026-01-20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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