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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검 부활, 뤼튼은 종료…엇갈린 검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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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검 부활, 뤼튼은 종료…엇갈린 검색 전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3-15 16:38:04

다음 6년 만에 서비스 재개

검색 점유율 상승은 미미

네이버·구글 영향 제한적

포털 다음 로고 이미지 사진다음
포털 다음 로고 이미지 [사진=다음]

[경제일보] 포털 다음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를 6년 만에 재도입한 가운데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뤼튼은 도입 2년 만에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AI 플랫폼 기업 뤼튼은 지난 9일부로 실시간 검색 키워드 순위 서비스를 종료했다. 2024년 해당 기능을 도입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뤼튼은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기능을 종료했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중단 배경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AXZ가 지난 3일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재개는 2020년 해당 기능이 폐지된 이후 약 6년 만이다. AXZ는 재도입 배경에 대해 이용자들이 생활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슈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시간 검색 서비스 재도입이 검색 시장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3일 2.99%에서 10일 기준 3.16%로 0.1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1.14%포인트 하락한 62.15%, Google은 1.47%포인트 상승한 29.22%를 기록했다.

다음의 검색 점유율 상승폭이 경쟁 플랫폼의 변동 폭과 비교해 크지 않은 데다 전체 점유율도 3%대 초반에 머물고 있어 시장 구조를 바꿀 정도의 영향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앱 분석 서비스 '실검위젯'이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음 앱 다운로드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트렌드 조사에서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 부활 이후 '다음'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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