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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32조원 돌파…한투·NH 신용거래 잇달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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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빚투' 32조원 돌파…한투·NH 신용거래 잇달아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6-03-04 16:41:19

자본시장법 한도 소진…신한투자도 중단 예고

코스피 6000 깨져 PG이미지연합뉴스
코스피 6,000 깨져 (PG)[이미지=연합뉴스]
[경제일보]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32조원을 돌파하며 대형 증권사들이 한도 소진을 이유로 속속 신용거래 중단에 나서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신용거래융자(유통융자·자기융자) 신규매수와 신용거래대주 신규매도를 일시 중단했다. 신용거래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한투증권은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돼 신규 신용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도 한도가 소진돼 오는 5일부터 신용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별도 공지가 이뤄질 때까지 신용거래융자 융자가 중단되며 유통대주 매도는 가능하다. NH증권은 "자본시장법에 따른 신용공여 한도 준수를 위한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3일 "신용공여 한도 소진이 예정돼 한도 소진 시 예탁증권담보대출 및 신용융자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신용공여를 하는 경우 신용공여의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10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32조804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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