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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1월에 21억 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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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1월에 21억 달러 '증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6-02-04 09:12:28

12월 말 기준 세계 9위 규모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인해 두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59억1000만 달러(약 614조원)로, 전월(4280억5000만 달러)보다 21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2월(26억 달러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감소 요인으로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자산별로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75억2000만 달러)이 전월 말보다 63억9000만 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예치금(233억2000만 달러)은 85억5000만 달러 줄었다.

IMF(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은 158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고,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전월과 같이 47억9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4281억 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국 중에선 중국이 3조3579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일본(1조3698억 달러), 스위스(1조751억 달러), 러시아(7549억 달러), 인도(6877억 달러), 대만(626억 달러), 독일(566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0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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