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롯데카드의 기타비상무이사직을 맡던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사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지적되던 롯데카드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경영 영향력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임시 이사회에서는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식 절차도 개시된다. 다만 관계 법령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조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조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해 3연임에 성공하며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임기 기간 중 롯데카드 자산이 약 25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영업수익 3조원을 올리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만 이번 해킹 사태의 책임으로 대표이사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조 대표의 기존 임기 만료일은 내년 3월 말이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9월 피해자 297만명 규모의 정보유출 해킹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직 쇄신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본부장 4명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 5명이 스스로 용퇴하는 것을 포함한 조직 쇄신을 실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조좌진 대표 및 김광일 부회장의 사임은 임시 이사회 절차를 밟아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존에 진행하던 사고 수습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총괄 책임과 재발 방지 의의 차원에서 조기 사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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