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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시대 포문 연 'BYD'…1400만원 차량에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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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율주행시대 포문 연 'BYD'…1400만원 차량에도 탑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5-02-12 09:39:50

"모든 사람이 좋은 기능 경험해야"

BYD 씰 사진 박연수 기자
BYD '씰' [사진= 박연수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전기차(EV) 기업 BYD(비야디)가 자사 모든 차량에 최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선전 본사에서 비야디의 최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인 '갓스아이'를 소개하며 "운전자의 개입 없이 1000㎞ 이상을 자율주행할 수 있고 주차 성공률도 99%에 달한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좋은 기술을 모든 사람이 경험해야 한다며 "갓스아이는 모든 고객이 스마트 운전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갓스아이는 비야디 전국 판매량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신차 1500만대에 탑재될 예정이다.

갓스아이가 탑재되는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은 해양시리즈 중에서도 하이어우 모델이다. 이 모델은 주행거리에 따라 6만9800위안(약 14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8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비야디는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현재 중국 내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의 가격대가 최소 20만위안 이상인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왕 회장은 "자율주행 차량의 높은 가격으로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차량은 10% 미만"이라며 "중국 소비자의 70%가 20만위안 미만의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율주행 차량을 접할 기회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모두를 위한 자율주행 운전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산업의 발전 속도를 신에너지차 자동차 보급률로 봤는데, 올해부터는 첨단 자율주행 보급률을 봐야 하며, 2~3년 안에 자율주행은 중국 자동차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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