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3개사 18평형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5개 모델의 냉방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20일 내놨다.
시험평가 대상 모델은 올해 출시한 300만원대 고가형 LG전자 휘센 모델(A)과 삼성전자 비스포크 모델(B), 200만원대의 중저가형 LG전자 오브제컬렉션 모델(C), 삼성전자 비스포크 모델(D), 오텍캐리어 오퍼스탠드 모델(E) 등이다.
시험은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거실 및 주방 크기에 해당하는 41㎡, 높이 2.4m인 설치 공간에 33개의 온도 센서를 설치했을 때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에어컨을 '24도 강풍'으로 설정해 냉방속도를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전자 모델 B와 D, LG전자 모델 A 등 3개 제품이 실내 온도를 섭씨 35도에서 24도까지 낮추는 데 각각 6분 14초, 6분 16초, 6분 24초가 소요돼 냉방속도 면에서 탁월했다.
소음 측면에서는 LG전자 C모델이 가장 우수했다. 냉방속도 시험 중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최대 소음을 측정한 결과 43데시벨(dB)을 기록했다. 나머지 4개 제품은 47dB~52dB 범위로 측정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에어컨은 고가 제품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제품 구매 전 필요한 보유 기능의 구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효율·친환경 가전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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