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가 사내 영어 이름 사용을 없애고 실명에 '님' 호칭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는 지난 18일 타운홀 미팅에서 영어 이름 대신 한글 실명에 '님'을 붙이는 방식을 이달 중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 계열사 중 최초로 이뤄지는 제도다.
기존에 카카오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사내에선 영어 이름으로, 사외에선 한글 이름으로 소통했다. 대표적으로 창업자 김범수 대표를 브라이언이라고 칭하며 반존대로 대화했다. 한 대표는 여기서 생기는 혼란을 지적했다. 또한 한 대표는 팀장 직급을 없애는 등 직급 간소화도 추진했다. 이는 각종 프로젝트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변신하기 위한 개편으로 해석된다.
또, 한 대표는 팀원이 승진하지 않더라도 성과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그로스 스테이지(Growth Stage)'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로스 스테이지는 팀원의 보상 체계를 8~9개 성장 단계로 나눈 뒤 각자 단계 등락에 따라 보상 규모가 차별화되는 구조다. 단계가 올라가면 일정 정도 연봉 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스테이지 기준의 명확성이 요구되는 방식이다.
한편, 한 대표는 2018년 8월부터 카카오게임즈에 입사해 CSO와 해외 사업 본부장을 거쳐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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