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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닷 동나이 4만6000㎡ 확보…롱탄공항 수혜지 개발 속도
[경제일보] 베트남 부동산 기업 팟닷부동산개발(Phat Dat Real Estate Development·PDR)이 동나이성에서 약 4만6000㎡ 규모 주거 복합개발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호찌민 인근 동남부 지역을 핵심 시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2일 팟닷과 관련 회사들에 총 4만6662㎡ 규모 토지를 배정하고 두 개의 고층 주거 복합단지 개발을 승인했다. 대상 사업은 찐비엔(Trấn Biên) 지역 강변 복합주거단지와 땀히엡(Tam Hiệp) 지역 고층 주거단지다. 찐비엔 강변 복합주거단지는 지난해 11월 토지 사용권 경매가 진행됐고 같은 해 12월 25일 투자 승인과 낙찰 결과가 확정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약 1만9206㎡ 토지가 팟닷을 대표로 하는 컨소시엄에 배정됐다. 컨소시엄에는 비엔호아동나이부동산(Biên Hòa Đồng Nai Real Estate)과 찐비엔부동산(Trấn Biên Real Estate)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4422㎡는 고층 아파트 건설 용지로 사용되며 사용 기간은 50년이다. 6443㎡ 녹지와 4929㎡ 내부 도로 부지는 사업 목적으로 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약 3413㎡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무상 배정됐다. 땀히엡 복합주거단지 역시 지난해 11월 경매를 거쳐 같은 해 12월 투자 승인과 낙찰 확정이 이뤄졌다. 약 2만7456㎡ 토지가 팟닷 컨소시엄에 배정됐다. 이 사업에는 땀히엡부동산(Tam Hiệp Real Estate)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약 1만172㎡는 고층 아파트 건설 용지로 사용된다. 공공 녹지 7667㎡와 내부 도로 8858㎡는 임대 방식으로 제공된다. 약 759㎡는 교통 인프라 용지로 지정됐다. 팟닷은 최근 투자자 간담회에서 호찌민과 동나이를 향후 핵심 개발 지역으로 제시했다. 인구 규모가 크고 실수요 주택 수요가 높은 데다 롱탄국제공항과 광역 교통망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회사 전략은 신규 지역 확장보다 기존 사업지 중심 개발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신규 토지 확보 역시 동남부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장 흡수력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팟닷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회사들이 참여했다. 비엔호아동나이부동산은 지난해 11월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자본금은 4200억동이다. 창립 주주는 까오쑤언투이(Cao Xuân Thủy) 판민뚜언(Phan Minh Tuân) 부이안뚜언(Bùi Anh Tuấn) 등이다. 찐비엔부동산 역시 같은 시기 설립됐다. 자본금은 2680억동이며 응우옌홍지앙(Nguyễn Hồng Giang)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땀히엡부동산은 지난해 11월 설립됐고 자본금은 3360억동이다. 응우옌짜지앙(Nguyễn Trà Giang)과 응우옌홍지앙 등이 주요 주주다. 이들 주요 인물은 팟닷과 기존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응우옌짜지앙은 팟닷 프로젝트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는 리얼티홀딩스(Realty Holdings) 회장을 맡고 있다. 팟닷은 최근 몇 년간 자산 구조 재편을 통해 일부 자회사를 매각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왔다. 2024년에는 BIDICI부동산 지분 매각을 통해 약 3940억동의 금융 수익을 기록했다. 또 2025년에는 투언안1 고층개발 자회사의 지분을 일본 투자사에 매각하며 투자 구조를 재정비했다. 동나이는 호찌민 동부 확장 축에 위치해 부동산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롱탄국제공항 건설과 고속도로 확충이 진행되면서 주거 수요와 개발 수요가 동시에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03-04 17:47:35
미래에셋운용, 지난 글로벌 ETF 평균 수익률 28%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2025년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가운데 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60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개별 상품의 각 국가별 통화 기준 지난해 1년 수익률(TR)을 평균한 결과다. 같은 기간 S&P500(TR 기준 18.1%), 나스닥100(TR 기준 21.2%)을 모두 상회한다.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도 25종에 달했다. 지난해 수익률 상위권은 금과 은 등 원자재 관련 ETF가 휩쓸었다. 금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Explorers(GOEX US)가 186.6%의 수익률로 1위, 은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Silver Miners UCITS(SILV LN)가 184.9%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국내 주식 투자 상품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TIGER K방산&우주를 포함한 9종이 수익률 100%를 넘겼다.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200은 94.8%를 기록했고 TIGER 반도체TOP10 역시 121.1%의 수익률을 올렸다. TIGER 반도체TOP10 상품은 국내 반도체 ETF 중 순자산이 가장 크다. 우수한 수익률을 앞세워 자금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상품도 있었다. Global X Defense Tech(SHLD US)는 지난해 75.2%의 수익률로 경쟁 상품인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48.7%), Invesco Aerospace & Defense(37%)를 크게 앞섰다. 이에 지난해에만 35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순자산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AI 단일 테마 상품인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AIQ US)는 지난해 32.4% 수익률을 올리고, 36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홍콩의 대표 인컴형 상품인 Global X HSCEI Covered Call Active(3416 HK)도 지난해만 20억 달러 넘게 자금이 순유입됐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 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킬러 프로덕트’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수 개발부터 유동성 공급까지 ETF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투자자 수요와 산업 성장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영역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AI 운용 기반의 미국 회사채 투자 상품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GXIG)와 비트코인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BCCC US)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는 "이번 성과는 Global X를 비롯해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이 실제 수익률과 자금유입으로 입증된 사례"라며 "킬러 프로덕트의 발굴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1:13:09
동화약품, 해외 사업 강화…구형모 전무 베트남 사업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동화약품은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으로 구형모 전무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과 홈플러스 창립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삼성테스코·롯데쇼핑을 거쳐 200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초기 조직 구축을 주도하고 중국 상하이 법인을 설립해 총경리로 현지 영업을 총괄하는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CJ올리브영의 확장을 이끌어 2017년 1000호점 달성에 기여했으며 이후 호텔신라 TR부문·홍콩 Sun Art Retail Group 합작사 대표이사, LiNK Shanghai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구 전무는 동화약품이 2023년 인수한 중선파마를 비롯한 베트남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며 중선파마는 현재 2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형모 전무는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동화약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화약품 베트남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동화약품의 해외 진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0 17:02:02
'테스타로사' 이름 다시 꺼낸 페라리…1050마력 PHEV 슈퍼카 국내 최초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양산 모델 중 역대 가장 강력한 페라리 모델" 이상욱 FMK 세일즈 매니저는 한 문장으로 페라리의 신형 슈퍼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를 이렇게 설명했다. 테스타로사는 이탈리아어로 '빨간 머리'를 뜻한다. 엔진의 캠 커버가 빨갛게 착색되는 모습에서 착안된 명칭이다. 1984년 10월에 개최된 파리 모터쇼를 통하여 처음 공개됐다. 약 40년의 역사를 지닌 플래그십 모델이 부활한 것이다. 14일 페라리코리아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코리아 프리미어를 통해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차량은 'SF90 스트라달레'의 뒤를 잇는 양산차 모델로 지난 1984년 페라리의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인 테스타로사의 이름을 계승했다. 지난 1950 년대 전설적인 레이싱카 500 TR의 붉은색 캠에서 유래한 이름 테스타로사(빨간 머리) 처럼 이번 모델도 붉은색 외관이 특징이다. 차량의 전면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밴드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의도했고 차량 전체적으로는 페라리의 레이싱 차량에서 가져온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모델은 페라기가 완전히 재설계 한 4.0 리터의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엔진 단독으로 830 마력(cv)의 성능이며 3개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자사의 'SF90 스트라달레' 대비 50 마력증가한 총 1050 마력(cv)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에 페라리 양산차 역사상 최고의 출력당 중량비 1.5kg/cv를 달성했다. 제로백은 2.3초만에 가능하다. 공기역학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다운포스가 SF90 스트라달레 대비 25kg 증가한 415kg(시속 250km 운행 시)를 생성된다. 후면의 액티브 스포일러와 고정식 트윈 테일 구조, 항공학에서 영감을 받은 도어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적 기능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페라리 최초로 도입된 'FIVE' 시스템으로 차량 제어 시스템 역시 강화됐다. FIVE 시스템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트랙션 컨트롤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와이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이 일관된 제동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운전자가 코너링 시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 페라리코리아는 앞서 설명한 차량 성능의 개선으로 이번 차량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로 평가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 매니저는 차량 제어 시스템에 대해 "선수가 마치 상대방의 눈을 보고 공의 궤적을 예측하는 것처럼 페라리의 'FIVE' 시스템은 자동차의 움직임을 먼저 읽어낸다"고 표현했다. 실내는 외부와 대비되는 푸른색으로 마감했다. 또한 이전의 페라리보다 더욱 새롭고 유연해진 차량용 인터페이스 'HMI'가 사용됐고 물리적 버튼이 달린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동승자는 동승자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차량은 쿠페버전의 기본형과 차의 천장이 열리는 하드톱 방식의 '스파이더' 방식 두 종류로 출시한다. 또한 아세토 피오 라노 패키지를 적용 시 차량의 재질을 탄소섬유, 렉산, 티타늄 등으로 교체해 무게를 30kg를 줄일 수 있다. 이상욱 매니저는 "이번 차량은 페라리의 레이싱 정신, 탁월한 엔지니어링, 디자인 혁신의 정수"라며 "페라리를 가장 열정적으로 즐기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장"이라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비앙키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은 "849 테스타로사는 페라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대담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본질을 재정의한 걸작"이라며 "페라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한국 고객들에게 이 기념비적인 모델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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