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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김천석 COO 영입..."구글·런드리고 성공 DNA 심는다"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이 김천석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12일 코인원은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보강해 거래소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김천석 COO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스타트업을 거치며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SK텔레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SK플래닛과 구글 및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거쳤다. 2021년부터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인 의식주컴퍼니에서 COO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를 역임하며 사용자 기반 확대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코인원은 올해 가상자산 업계의 제도적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걸맞은 서비스 운영과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김 COO를 낙점했다. 김 COO는 앞으로 서비스 운영과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조직 문화 구축 등 코인원의 기업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천석 COO는 "1세대 거래소로 시장을 개척해 온 코인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기업의 체계적 시스템과 스타트업에서의 역동적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코인원이 투자자들의 유의미한 선택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6:34:46
카카오, 플랫폼 운영 베테랑 송재하 전 우아한형제들 CTO 영입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송재하 전 우아한형제들 CTO를 영입하며 기술 조직 재편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글로벌 팬덤 운영체계(OS)를 올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카카오는 대규모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기술 리더를 앞세워 중장기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송재하 전 CTO는 올해부터 카카오의 기술 운영과 플랫폼 전반을 총괄한다. 송 CTO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소프트웨어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팀장과 데이터센터 테크니컬 디렉터를 거쳐 SK플래닛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팀 리더를 맡았으며 야놀자 CTO와 우아한형제들 CTO로 활동하며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을 쌓았다. 카카오가 송 CTO를 영입한 배경에는 AI와 글로벌 플랫폼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OS를 두 축으로 삼아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유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노린다는 전망이다.
2026-01-08 17:53:54
미래에셋, 코빗 인수 추진…가상자산 거래시장 재편 신호탄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업비트와 빗썸으로 이뤄져있던 국내 가장자산거래소 시장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최대주주 NXC(지분 60.5%)와 2대주주 SK플래닛(31.5%)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거래 규모를 1000억~14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48.49%)과 배우자 김미경 씨(10.15%)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회사로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박 회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디지털 기반 금융 혁신을 다시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디지털 혁신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은 그동안 업비트와 빗썸이 사실상 주도해왔다. 코빗은 NXC와 SK플래닛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시장 내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자산운용과 금융 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진 미래에셋이 코빗을 인수할 경우 기존 거래소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에셋그룹 입장에서는 코빗 인수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제도권 편입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블랙록 등 대형 자산운용사와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 비자·마스터카드 등 전통 금융기업들이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점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규제 리스크는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국내에선 2017년 도입된 '금융·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사업 참여가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인수 측은 미래에셋컨설팅이 금융업을 직접 영위하지 않는 비금융사라는 점에서 규제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래에셋컨설팅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36.92%를 보유하는 등 그룹 지배구조의 사실상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금융회사로 봐야 한다는 해석도 적지 않다. 향후 인수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거래 성사 여부뿐만 아니라 규제 당국 판단이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코빗은 2013년 설립된 국내 1세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초기부터 제공해 왔다. 대형 거래소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시장 기반을 마련해온 기업으로 평가되며 한동안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전 NXC 대표의 투자회사인 NXC와 NXMH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면서 '넥슨 계열 거래소'로도 알려져 있다.
2025-12-29 0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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