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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 취임 일성으로 '보안·네트워크 관제센터' 찾았다… "고객 신뢰의 본질은 통신"
[경제일보] 박윤영 신임 KT 대표가 취임식이라는 관례적 행사를 건너뛰고 곧바로 과천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로 향했다. 31일 취임 직후 이루어진 이번 행보는 외부의 화려한 메시지보다 내부의 핵심 인프라를 먼저 다잡겠다는 ‘실무형 리더십’의 방증이다. 3년 넘게 이어진 지배구조 리스크와 지난해 발생한 크고 작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바닥까지 떨어진 고객 신뢰를 ‘통신 본연의 안정성’으로 회복하겠다는 박 대표의 승부수가 본격화된 셈이다. KT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원 조직 30%를 축소하고 ‘AX(AI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표가 첫 행선지로 보안 관제센터를 택한 것은 ‘기본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최근 1~2년 사이 국내 통신업계는 디도스(DDoS)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렀다. 특히 KT는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40%대였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이 38%대까지 하락하며 ‘통신 종가’의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박 대표는 현장에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보안에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고객 신뢰 회복의 진정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AI와 B2B 사업이라는 미래 먹거리도 결국 ‘단단한 통신망’과 ‘완벽한 보안’이라는 전제가 없으면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뼈아픈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 고강도 조직개편과 보안 거버넌스 통합의 메시지 이번 취임 첫 행보는 앞서 단행된 조직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KT는 이번 개편에서 IT와 네트워크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전면 통합하고 금융결제원 출신의 이상운 전무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영입하는 등 보안 거버넌스를 CEO 직속 수준으로 격상했다. 과거의 보안이 사고 후 복구(Recovery) 중심이었다면 박윤영호의 보안은 ‘사전 차단(Proactive Defense)’에 방점이 찍혀 있다. 24시간 불철주야 운영되는 과천 관제센터는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AI 기반의 트래픽 패턴 분석과 실시간 이상 징후 탐지를 수행하는 ‘사이버 방패’ 역할을 한다. 박 대표는 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실무진에게 긴급 대응 체계의 즉각적인 가동과 프로세스 개선을 주문했다. 이는 분산된 보안 조직을 하나로 묶어 결집력을 높이고 예산과 인력을 현장 중심으로 재배치하겠다는 ‘현장 실행력’의 구체화다. 앞으로의 핵심 과제는 이른바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을 막아내는 것이다. 데이터센터(AIDC) 비중이 늘어나고 클라우드 기반의 B2B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해커들이 노리는 공격 지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박 대표가 취임 직후 관제센터를 찾은 것은 이러한 미래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KT는 5G·6G 통신 인프라 위에 AI 보안 기술을 입혀 ‘안전한 AI 데이터센터’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넘어 보안까지 내재화된 ‘프리미엄 AX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인사를 통해 박상원 전무(AX사업부문장)와 이상운 전무(CISO) 등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함에 따라 KT의 기술 조직은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속도감 있는 혁신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윤영 신임 대표가 던진 첫 번째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술은 화려할 수 있지만 신뢰는 기본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해 30여 년간 현장을 누빈 ‘KT 정통’ 리더가 다시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동안 KT가 소홀히 했던 ‘현장의 목소리’와 ‘통신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다. 전 국민의 통신 인프라를 책임지는 사업자로서 보안 사고 제로(0)를 향한 박 대표의 의지가 훼손된 기업 가치를 얼마나 빠르게 복구할 수 있을지 시장과 주주들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40년 이상 초장기 고객부터 2040 젊은 층까지 KT가 다시금 ‘가장 믿고 쓸 수 있는 통신사’로 돌아오는 과정이 바로 ‘박윤영호’의 성공을 가르는 척도가 될 것이다.
2026-03-31 18:26:34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전문성 전환 역량이 미래 혁신 원동력"
[이코노믹데일리]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대하는 '피벗' 역량을 통해 개인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문혁수 대표는 지난 17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더십 특강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 CEO로서 걸어온 이색 여정 및 그 과정에서 정립한 가치 중심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는 KAIST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KAIST에서 수료한 문 대표는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하며 KAIST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은 길을 개척해 왔다. 문 대표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던 성향이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엔지니어에서 경영자 커리어로 전환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문 대표는 "열심히 개발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을 고객에게 제대로 팔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객을 직접 만나,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엔지니어 당시 경험이 기반이 됐다"며 엔지니어와 경영자 커리어 간 연속성을 강조했다. 엔지니어에서 사업가의 길을 걷기까지 문 대표의 커리어를 관통해 온 핵심 가치는 이른바 '피벗(Pivot∙전환) 철학'이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며 개인 또는 조직이 갖고 있는 역량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뜻한다. 문 대표는 "이처럼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피벗'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가지 연구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영역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친 KAIST 교수님들의 영향이 컸다"며 "이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유연성을 잃지 않고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피벗 역량은 문 대표가 이끌어 가고자 하는 LG이노텍의 미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문 대표는 이어 "기업도 사람도 그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에 따라 얼마나 빠르게 피벗 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생존을 좌우한다"며 "LG이노텍도 모바일을 넘어 모빌리티, 로보틱스, 우주∙항공 등 회사의 원천기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영역으로 미래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가치(Value)'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문 대표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 기술 개발을 꿈꾸지만 시장의 니즈를 등한시한 신기술은 결국 진가(眞價)를 발휘하지 못한 채 사장되고 만다"며 "반대로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처음으로 해결해 낸 기술이라면 시장의 판을 흔드는 고부가 혁신 기술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이노텍과 같은 B2B 제조기업은 가격이 아닌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에서 승부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 문 대표의 지론이다. 문 대표는 "동일한 기술일지라도 고객의 요구로 인해 개발한 기술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선(先)제안해 고객보다 먼저 개발한 기술의 가치는 확연히 차이 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차별적 고객가치가 곧 우리 기술을 명품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Proactive) 마인드로 고객의 니즈를 한발 앞서 센싱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해 LG이노텍만이 줄 수 있는 가치로 시장을 압도하는 명품 B2B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끝으로 "매 시기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창출한 성과가 새로운 기회로 이어졌다"며 "확장된 시야와 유연한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문 대표는 LG이노텍에서 개발자로 회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워낸 성과를 인정받아 CSO를 거쳐 2023년 CEO로 임명됐다.
2025-10-19 1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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