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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G전자 '원팀'… 기술로 장애인 인식개선 '포용의 날' 열었다
[경제일보]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LG Inclusive Day(포용의 날)’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발달장애 예술인의 공연과 첨단 접근성 기술 체험을 결합한 ‘런치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이는 LG그룹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포용 가치를 실현하려는 ESG 경영 철학을 ‘ONE LG’라는 이름 아래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체험형 공감대 형성’이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일상을 단순히 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브릿지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운영한 AI 기반 보조기기 체험 부스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저시력자를 위한 AR 글래스 등 다양한 특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LG그룹이 보유한 기술 리더십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과 결합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LG전자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IoT 디바이스, 그리고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 등 자사의 최신 접근성 솔루션을 대거 전시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임직원들이 접근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포용적 기술과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G Inclusive Day’를 계기로 장애 인식 개선과 접근성에 대한 공감이 임직원의 일상과 업무 문화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다양한 사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용산사옥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해 더 많은 임직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ESG 활동이 더 이상 외부 홍보용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부의 ‘문화적 DNA’로 정착해야 한다는 글로벌 트렌드와 일치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나 구글(Google)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사내에 ‘접근성 위원회’를 두고 제품 개발 초기부터 장애인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포용적 기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LG의 이번 행보는 K-기업의 ESG 경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인 ‘기술’과 ‘임직원의 공감대’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계기”라고 평가했듯, LG의 이번 시도는 기술이 어떻게 사회의 편견을 허물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장애인복지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기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의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LG Inclusive Day’가 단순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넘어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LG그룹의 진정성 있는 철학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4-19 13:20:13
LG전자,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에 모듈러 주택 기증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의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영남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고운사 전각이 전소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인 68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다수의 보물을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연면적 14평(45㎡) 규모의 2층형 모델인 ‘듀오 맥스 45’를 설치했다. 1층에는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생활에 필수적인 가전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LG 스마트코티지에 설치된 가전과 공조 시스템, IoT 기기들은 LG 씽큐 앱을 통해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 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패브(공장 제작형 건축)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산불 피해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고운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LG전자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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