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8건
-
금융권 AX 시장 커진다…삼성SDS·LG유플러스 AI 사업 전면 확대
[경제일보] LG유플러스와 삼성SDS가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IT 기업 중심의 금융 AX(AI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은행권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통신사·SI 등 IT 기업들이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LG유플러스는 IBK시스템과 금융 특화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하고 금융권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B2B AX 플랫폼과 IBK시스템의 금융 업무 전문성을 결합해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 자동화 등 실제 금융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B2B AX 플랫폼에는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이 적용된다. 또한 에이전트 코어, 지식관리시스템(KMS), LLMOps 등 AI 에이전트 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해 금융사 맞춤형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양사는 향후 금융 서비스 공동 기획,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금융권 AI 상품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권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에 IBK시스템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금융 비즈니스 전문성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결합된다면,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금융 AI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도 최근 우리은행의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금융권 AI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우리은행 업무 전반에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대규모 AI 에이전트 도입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AI 에이전트 뱅킹은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 응대, 내부 업무, 자산관리, 여신 심사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AI가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고객관계관리·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영역 29개 핵심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업무 처리 속도를 약 30%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를 기반으로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한다. 패브릭스는 다양한 대형언어모델을 연결하고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생성·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 맞춤형 AI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은행 기존 시스템과 AI를 연동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금융 업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우리은행의 '중장기 IT 인프라 최적화' 사업도 연이어 수주하며 금융 AX 기반 구축까지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기존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AI 도입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은행권이 생성형 AI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IT 기업 중심의 금융 AX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SI 기업뿐 아니라 통신사, 클라우드 기업 등 다양한 IT 기업들이 금융권 AI 전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 특성상 자체 AI 구축보다 IT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 삼성SDS 등 IT 기업들이 금융권 AI 에이전트 구축과 인프라 전환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금융 산업에서 AI는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삼성SDS는 금융 분야 핵심 프로젝트 경험과 AI·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00:20
-
한은 디지털화폐 실험 확대…LG CNS,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주사업자 참여
[경제일보]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기관용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이 일반 국민 대상 실거래 단계로 확대된다. 특히 국고보조금 지급에도 디지털화폐 기반 예금 토큰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디지털화폐 상용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6일 LG CNS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기관용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1단계에 이어 이번 2단계에서도 주사업자로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운영과 고도화를 담당한다. '프로젝트 한강'은 최근 몇 년간 한국은행과 정부, 은행권이 협력해 예금 토큰을 새로운 결제 수단이자 재정 집행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검증 중인 사업이다.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전환한 '예금 토큰'을 활용해 실제 결제 환경에서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2단계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실거래 적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예금 토큰을 국고보조금 등 공공 재정 집행에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상반기 중 착수 예정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보조금이 예금 토큰으로 지급될 경우 집행부터 사용, 최종 정산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다. 또한 기록을 통해 보조금 사용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 외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지급 대상, 사용처, 기간, 금액 등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어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금 토큰 기반 결제는 기존 카드 결제나 간편 결제 대비 중간 결제 단계를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결제 과정이 단순화되면서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대형 사업자뿐 아니라 소상공인에게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QR 기반 결제와 즉시 정산 등 새로운 결제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 CNS는 2단계 사업에 앞서 예금 토큰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기능 개발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생체 인증 기반 로그인과 개인 간 송금 기능,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기능 등을 추가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예금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은행과 가맹점도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 금융기관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에 이어 BNK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가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금융권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은행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한 뒤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QR 코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처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편의점, 마트, 커피숍, 서점 등 생활 밀착형 매장을 중심으로 예금 토큰 결제 환경이 구축되며 실제 소비 환경에서 활용성이 검증될 예정이다. 디지털화폐 기반 결제가 기존 결제 수단을 보완하는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된 1단계를 넘어 일반 소비자와 실제 재정 집행에 적용되는 만큼 기술 안정성과 제도적 가능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LG CNS는 향후 디지털화폐 인프라 고도화와 함께 참여 기관 확대, 결제 환경 구축 등을 통해 예금 토큰 기반 금융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이 본격적인 실거래 단계로 확대되면서 향후 금융 인프라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공 재정과 민생 전반에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화폐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예금 토큰 중심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 구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0:19:21
-
대출 갈아타기 본격화에 은행권 '고객 쟁탈전'…기업은행, AI·데이터로 승부수
[경제일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으로 은행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방대한 기업금융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역량을 앞세워 고객 확보전에 본격 나섰다. 비대면 비교·이동이 가능해진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은행은 전통적인 기업금융 강점을 디지털 경쟁력으로 확장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와 조건을 한눈에 비교한 뒤 보다 유리한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본격 가동되면서 은행 간 고객 유치 경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기반으로 대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됐고, 기존 거래 관계에 의존하던 대출 시장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금리 비교를 넘어 한도, 상환 조건, 심사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선택 기준을 한층 정교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금리 인하뿐 아니라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 맞춤형 상품 확대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시작된 경쟁은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까지 확산되며 시장 전반의 경쟁 강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은행은 포트폴리오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전체 대출 가운데 기업대출 비중이 80%를 웃도는 구조로, 중소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 기반을 유지해 왔다. 다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산으로 고객 이동성이 커지면서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확보 전략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차별화 요소로 '데이터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방대한 기업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분석·심사·건전성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초개인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디지털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단순 금리 경쟁을 넘어 데이터 기반 금융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전략이다. 실제 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新)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재무 중심 평가를 넘어 기술력, R&D, 고용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는 정밀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맞춤형 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평가 역량은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대면 금융 경쟁력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IBK 원스탑플러스 보증부대출'을 통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빠르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대출 갈아타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정책서민금융 이용 고객을 위한 'i-ONE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서류 제출 없이 실시간 심사와 실행이 가능한 구조로, 고객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디지털 기반 상품 확대는 대출 이동 시장에서 고객 유입을 늘리는 주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실적 역시 이러한 전략의 기반이 되고 있다. 지난해 기업은행의 순이익(연결 기준)은 2조7189억원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61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24.4%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손비용률도 개선되며 안정적인 건전성을 확보했다. 금융권에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은행 간 경쟁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이 직접 조건을 비교하고 이동하는 구조에서는 금리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와 맞춤형 서비스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은 금리 경쟁에서 데이터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이다. 기업은행이 보유한 기업금융 데이터와 AI 역량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고객 확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기업금융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6:01:00
-
IBK기업은행, AI 기반 '신기술평가시스템' 가동…혁신기업 발굴 강화 外
IBK기업은행, AI 기반 '신기술평가시스템' 가동…혁신기업 발굴 강화 [경제일보]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기업 평가 체계를 도입하며 혁신기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기업은행은 '신(新)기술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재무제표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기술력, 고용,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비재무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계량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당장 실적은 부족하더라도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외부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특허, 연구성과 등 기업의 기술경영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과 컨설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기술금융 심사뿐 아니라 IBK벤처대출,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기업 선발 등에도 적용해 혁신금융 전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AI 기반 평가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치매 단계별 금융 솔루션 강화…"자산 보호부터 상속 설계까지" 하나은행이 고령화 심화에 따른 치매 리스크 대응을 위해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시니어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치매 예방부터 자산 보호, 사후 설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치매머니' 문제 등 사회적 금융 리스크 대응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을지로·선릉역·서초동·영등포)에서 '치매안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리뉴얼한 '내맘대로 신탁'을 통해 치매안심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안심 아카데미'는 △치매 정보 제공 및 예방 중심의 '돌봄' △정서 안정과 취미 활동 지원 '위안' △자산 보호 및 이전 설계 '지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 거래상의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기존 '100세 신탁'을 '내맘대로 신탁'으로 개편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치매 등으로 판단 능력이 저하되는 상황을 대비해 자산 운용·인출·이전까지 한 번에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분할·수시 인출이 가능하며, 유고 시 자산 이전이나 기부까지 고객 의사에 따라 설계할 수 있어 맞춤형 자산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하나은행은 앞서 금융권 최초로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하고,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시니어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과 상품 개편은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 인구 증가에 따라 금융 지원 역시 단편적 대응을 넘어 전 생애주기 관점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예방 단계부터 발병 이후까지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은퇴 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 대상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참여 및 상담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글로벌 UX 경쟁력 입증 우리은행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우리WON뱅킹'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앱·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혁신성과 기능성,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은 우리WON뱅킹이 단순 금융 앱을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WON뱅킹은 데이터 기반 개인화 경험과 플랫폼 확장성, 체계적인 디자인 시스템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만기 등 주요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UX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산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 패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점도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현이 한층 고도화됐다는 평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용자 중심 UX 철학과 서비스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더 강화하며, 데이터·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23 11:13:07
-
AI 확산에 은행 채용 판도 변화…디지털·전문 인력 수요 확대
[경제일보] 금융권의 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디지털화로 영업점과 인력 규모가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도 은행들이 채용 방식 다변화를 통해 청년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공개채용뿐 아니라 특별채용, 채용연계 인턴십, 수시채용 등을 병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은행들의 점포 축소와 인력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디지털·데이터 등 새로운 금융 영역의 인재 수요가 늘면서 채용 구조 역시 변화하는 중이다. 특히 일부 금융사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한은행의 공인회계사(CPA) 특별채용이다. 신한은행은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약 30명 규모의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을 투자은행(IB), 인수합병(M&A), 산업심사 등 전문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회계사 시험 합격 이후에도 실무수습 기관을 찾지 못해 경력을 시작하지 못하는 '미지정 회계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합격자들을 실무수습 등록이 가능한 직무에 배치해 회계사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은 미래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계 전문지식과 금융 전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개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1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130명, 디지털 15명, IT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은행은 채용설명회와 대학 방문 설명회를 통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채용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은행은 공개채용과 함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정규직 수시채용도 병행한다. 생성형 AI 모델링·기술연구, 플랫폼 엔지니어, 생산적 금융 투자·융자, 해외펀드 수탁 등 전문 분야 인재를 별도로 채용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한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다음 달 말 게재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상호금융권에서도 채용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일반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는 일반 분야와 IT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와 필기,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합격자는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IT센터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업권에서는 향후 채용 구조가 더 다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영업 인력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디지털, 데이터, 리스크 관리, 투자금융 등 전문 인력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영업점 인력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AI, IT, 투자금융 등 새로운 영역의 전문 인력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공채뿐 아니라 특별채용, 수시채용,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병행하는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5:09:00
-
-
IBK기업은행, 연내 국민성장펀드 1조3500억원 지원 본격화 外
IBK기업은행, 연내 국민성장펀드 1조3500억원 지원 본격화 [경제일보] IBK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참여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1조3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해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총 1조3500억원 중 기업투자 부문 8500억원, 인프라 부문 5000억원을 국민성장펀드와 함께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공급한다. 기업투자 부문에서는 은행권 최대 규모 수준인 8500억원을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모험자본으로 공급해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중소·벤처기업에는 모펀드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운용사를 통해 투자하고 스케일업·성숙기 기업에는 기업의 재도약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운용사를 자체적으로 선별해 맞춤형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전력, 용수, AI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국가 전략 산업 관련 인프라에 5000억원을 투자해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펀드는 인프라 전문성을 갖고 있는 IBK자산운용이 운용하며 100% 그룹 자본으로 조성해 IBK금융그룹의 자본력과 운용역량을 집중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첨단전략산업 기업 및 인프라에 대한 금융지원은 기업은행의 본연의 역할이자 강점 분야"라며 "기업은행이 발굴한 우량 사업을 국민성장펀드에 적극 추천해 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올해 3080명 참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1개 배움터에서 총 280회 교육을 통해 183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6개 배움터에서 총 456회 교육을 실시해 3080명의 어르신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우리은행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복지관에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 △키오스크 주문 △택시 호출 △AI 활용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배움터에 마련된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이후에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 포상금을 전달한다. 우수 수강생은 다음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수강생들이 교육 직후 배움터 인근 식음료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직접 주문해보는 실습 교육도 추가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을 어렵지 않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iM금융, 'iM봉사단 통합발대식' 개최…"따뜻한 금융 실천 앞장" iM금융그룹은 지난 9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에서 임직원 및 대학생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밀착 상생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설 '2026 iM봉사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iM동행봉사단'과 전국 곳곳의 대학생 70명으로 구성된 'iM대학생홍보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통합발대식은 연간활동 및 신규 프로젝트 발표, 활동 각오 전달, 나눔 확산을 위한 전략, 선서 및 임명장 수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졌다. iM금융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금융교육과 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이 함께 실천하는 ESG 활동, 대학생만의 열정과 참신함으로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활동은 iM대학생홍보대사 소속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SNS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국 곳곳에 선한 영향력 확산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전국의 대학생까지 함께하는 봉사단 통합발대식을 시작으로 밀착형 상생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 함께 적극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4:15:34
-
-
"플랫폼 고도화·이자 경감까지"…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전방위 강화'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은행들이 고금리·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과 플랫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단순 대출 공급을 넘어 자금 관리, 이자 부담 완화, 지역 맞춤형 특례보증, 디지털 기반 경영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우리은행은 '우리WON기업' 애플리케이션(앱)을 고도화해 개인사업자 전용 공간인 '사장님라운지'를 신설했다. 자금관리·대출·세무·컨설팅 기능을 한 화면에 모아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입·매출 정보를 시각화해 자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와 정책자금 매칭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개편해 카드 결제 후 2~5일 걸리던 매출 대금을 평균 10초 이내에 즉시 입금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신분증과 휴대전화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금 회전 속도를 높여 영세 사업자의 현금 흐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입금 방식 선택권도 확대했다. 카드 결제 후 평균 10초 이내 입금되는 실시간 방식은 유지하면서, 매일 밤 10시 30분 당일 매출을 한 번에 지급하는 '일괄 입금' 서비스도 추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이자 부담 완화와 지역 밀착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 중 6개월 이상 성실 상환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오래오래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자체 이자 지원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체감 금융비용을 더 낮출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최근 전북·포항·구미 등 지자체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을 맺었다. 전북 지역의 경우 최대 최대 200억원 규모 자금을 공급한다. 포항과 구미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연 3% 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보증비율을 100%까지 높여 실질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협약 상품 모두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 앱으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통장 고객에게 매출·지출 자동 분류 기능을 제공해 별도 장부 없이 자금 흐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사업자 금고 서비스는 자금을 최대 30개로 나눠 보관할 수 있는 파킹통장으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붙는다. 사업 자금을 목적별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이 단순 대출 공급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 경영 지원과 이자 경감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플랫폼 경쟁력과 포용금융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2-28 09:09:00
-
IBK기업은행, '비대면 타행이체수수료 전면 면제' 지속…포용금융 실천 外
IBK기업은행, '비대면 타행이체수수료 전면 면제' 지속…포용금융 실천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은 포용적 공정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타행이체수수료 전면 면제' 혜택을 올해에도 지속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혜택은 기업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기업)'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제공되며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규모나 거래 실적과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돼 영세 사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도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은행권에서는 일부 상품이나 특정 고객군에 한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기업은행은 기업 규모나 거래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기업고객에게 차별 없이 혜택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상 비대면 채널을 통해 타행으로 자금을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타행 자동이체 시에는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업은행은 이번 면제 혜택을 통해 약 208만개 거래기업의 이체수수료 부담이 총 867억 원가량 경감된 것으로 추산했다. KB국민은행,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2호' 출시 KB국민은행이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2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KB Star 지수연동예금 26-2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며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으로 구성됐다. 먼저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만기 이율은 최저 연 2.92%부터 최고 연 3.10%(2026.2.25. 기준, 세금공제 전)의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2.92%부터 최고 연 3.57%(2026.2.25. 기준, 세금공제 전)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최저 연 2.00%부터 최고 연 14.0%(2026.2.25. 기준, 세금공제전)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다만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관찰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5% 초과 상승한 경우 최저이율로 만기 이율이 확정되고,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관찰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최저이율로 만기 이율이 확정된다. 해당 상품의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이며, KB스타뱅킹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모집 한도는 수익구조별 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다. KB금융,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체결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와 동시에 안전 설비·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수혜기업(중소기업)의 작업환경 맞춤형 개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안전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기술 실증과 확산의 기회를 얻고, 수혜기업은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인프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화재·끼임·충돌·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상용화한 중소기업이며, 이번 공고를 통해 총 50개사의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방식은 공급기업의 사업계획서에 기반한 1차 사업비 지원(1단계)과 사업성과에 따른 후속 사업비 지원(2단계)으로 구성된다. KB금융과 중진공은 매칭된 수혜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여부와 안전 수준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공급기업에게 후속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도입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 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곳에 지원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11일까지 중진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과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2-25 13:30:51
-
신한금융,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 外
신한금융,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NPS본부에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 연계 자산운용 특화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자산운용 관련 주요 기능을 전북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생산적 금융'을 지역에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해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이 전북에서 실질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현재 은행·증권·자산운용·펀드파트너스 등 전주 지역에 근무하는 130여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3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향후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자본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사장,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NPS 본부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신한금융그룹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출범은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특화 금융 생태계를 완성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도정의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오늘 출범식은 자본시장·자산운용 특화 금융허브 구축의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밸류체인이 집결된 곳으로, 신한금융은 직원들이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생산적 금융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국방부와 군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국방부와 군 장기복무 간부의 안정적인 자산형성과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장기간부 도약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민은행은 오는 3월 3일 'KB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장기복무중인 군 간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복무기간 중 1개의 금융기관을 선택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자에게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며 납입금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방부에서 재정지원금으로 추가로 지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군 간부들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BK 1st LAB' 7기 참여기업 선정 IBK기업은행은 혁신 기술 테스트베드인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에 총 7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7기 기업에는 △관악연구소 △사이오닉에이아이 △왓섭 △클로저랩스 △퍼포먼스바이티비더블유에이 △하이스트레인저 △한국딥러닝 등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은 기업은행 현업 부서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자동화, AI 가계대출 상담·심사 고도화 등 실제 금융 업무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실험적 검증(PoC)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선정기업에 실제 금융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 기회와 함께 테스트 지원금, IT 인프라,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투자 연계, 홍보, 서울핀테크랩 입주 및 멤버십 혜택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26-02-24 17:46:33
-
장민영號 기업은행, '30-300 프로젝트' 시동…'코스닥' 살리고 'RWA' 줄이고
[이코노믹데일리]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국내 금융사 중 최대 규모인 2030년까지 총 300조원을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국책은행으로서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이번 프로젝트는 AI(인공지능)·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혁신기업을 핵심 지원 대상으로 삼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0-300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2030년까지 총 300조원 규모의 자금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벤처투자와 인프라 분야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자금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대출 확대를 넘어 투자와 융자를 결합한 복합 금융 구조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고 전통적인 뱅킹 업무를 넘어 자본시장 투자로 영역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IBK 국민성장펀드 추진단'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IBK기업은행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벤처투자 등 그룹 계열사가 참여해 역량을 한데 모은다. 추진단장에는 은행·증권·자산운용을 모두 거친 김병훈 IBK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현재 기업은행은 '에너지고속도로 펀드' 설립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3~5월 전남 지역 BESS사업, 부산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수의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남 신안군 풍력발전 투자와 양주 연료전지 금융주선 등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IBK상생도약펀드를 준비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극 3특' 기조에 맞춘 지역 펀드인 경북포스코성장벤처펀드에 대한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BK그룹 차원의 '코스닥 밸류업·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험자본 생태계 복원에도 적극 나선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스닥 시장 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 리서치 체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IBK투자증권에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상장과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브릿지 프로그램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의 중소기업 데이터와 네트워크에 증권·벤처투자·자산운용을 아우르는 그룹 밸류체인을 결합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발굴-상장-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규모의 메자닌 펀드를 조성해 저평가된 강소기업의 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기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장 행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함께 자본 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과제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구조상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크고, 이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실제 감독당국 권고 수준에 비해 자본비율이 낮은 점은 향후 적극적인 자금 공급 정책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기업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관리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자본규제 변화와 위험가중치 조정 사항을 시스템에 정교하게 반영하고, RWA 산출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과도하게 반영된 위험 요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공급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여신 심사 체계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기존 담보·재무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 미래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장 행장은 이를 위해 그간 축적된 기업 금융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방식으로 심사 정밀도를 높이고, 부실 가능성은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AI 기반 초개인화 금융 역시 중요한 축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장 행장의 구상은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면서도 리스크 관리 고도화와 자본 효율성 개선을 병행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자금 공급 계획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와, 자본 건전성 관리와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향후 경영 성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 기반 여신 심사 체계 혁신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바탕으로 중소·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6:53:39
-
케이뱅크, 청약 증거금 약 10조원…경쟁률 134.6대1 기록 外
케이뱅크, 청약 증거금 약 10조원…경쟁률 134.6대1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1764만주에 대해 총 23억7412만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83만659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9조8500억원이었다. 이는 중복 청약을 제외하지 않은 잠정 집계 기준이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일반 투자자 청약으로 이어졌다"며 "케이뱅크의 성장성과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07곳이 참여해 65억5000만주를 신청해 약 1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희망 공모가액(8300~9500원) 범위에서 최종 공모가를 8300원으로 확정했으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3673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 여신 성장 여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ME 시장 진출 △Tech 리더십 강화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케이뱅크는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며 인수단은 신한투자증권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공모자금을 통해 혁신금융을 가속화하고 꾸준한 성장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행안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추진 새마을금고와 행정안전부는 지역 소상공인, 금융취약계층, 지방 등 비수도권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청년로컬지원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내 우정새마을금고와 청년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 협동조합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금고와 사회연대경제기업 간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우정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의 유휴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마을기업에 임대해 주고, 청년마을기업의 조합원 모집을 위해 새마을금고 회원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 및 소개를 진행했다. 청년마을기업은 여행사업에 활용할 호텔 건립을 위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고, 마을기업 조합원들은 예적금, 카드, 보험상품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신규고객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또한 마을기업 조합원들은 우정새마을금고의 ESG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등 새마을금고와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사회금융본부를 신설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연대금융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보증을 통한 대출지원‧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 등 다양한 지원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외환 목표달성 챌린지' 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수출입기업의 외환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 목표달성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기업은행을 통해 수출입 실적이 10만 달러 미만이었던 중소·중견 기업과 신규 외환 거래 기업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출입 목표실적(△목표 미화 10만 달러 △목표 미화 50만 달러)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모든 기업에게 환율우대 최대 80%, 외환수수료 최대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목표달성 기업 중 수출입 누계 실적 상위 26개 기업에게 골드바 1돈(3개 기업), 명품 카드지갑(3개 기업), 제네바 스피커(10개 기업), 아르떼미데 램프(10개 기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2026-02-23 17:37:40
-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취임…"2030년까지 300조원 생산적 금융"
[이코노믹데일리]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제28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생산적 금융'과 'AI(인공지능) 전환'을 양대 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공정한 보상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 경영을 주문했고, 장 행장은 2030년까지 300조원 규모의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중구 소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장 행장은 "정책금융의 리더십을 발휘해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나아가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동력 삼아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취임식에서는 노동조합의 당부도 이어졌다. 류장희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국책은행 기업은행의 지도자는 대외적으로는 CEO지만, 조직을 위해 때로는 맞서고 싸우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한 만큼 제때 보상받는 공정한 일터 조성 △현장 목소리 반영 △조직원의 자부심 보호 등을 요청하며 "전쟁터에서 사투를 벌이는 직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도자는 등 뒤를 지켜주고 함께 적진에 뛰어드는 장수"라고 덧붙였다. 장 행장은 이에 대해 "노동조합의 비판과 조언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임직원의 임금과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장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2030년까지 300조원 투입을 목표로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재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는 여신 심사 체계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 역량을 결집한 'IBK 국민성장 펀드 추진단'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투자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역 균형 발전과 포용금융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장 행장은 "'5극 3특 체제'에 맞춘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과, 7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저금리 대환대출, 채무조정, 경영 컨설팅을 결합한 실질적 재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AI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기업금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심사·건전성 관리까지 고도화하고, 초개인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모델 도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이자 상장기업이라는 이중적 책무 속에서 공공성과 상업성의 균형을 이루겠다"며 "험난한 파도 앞에서는 가장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노조의 현장 중심 경영 요구와 장 행장의 대규모 생산적 금융·AI 전환 구상이 맞물리며 기업은행의 향후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 행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내점 고객이 가장 많은 서울 소재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026-02-20 10:18:26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한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개편 外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위한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개선해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카드 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카드 가맹점에 즉시 입금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이용 편의성 제고다. 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및 카드사와 협력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며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고, 개인사업자는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만으로 영업점이나 비대면 채널에서 즉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은행은 입금 방식의 선택권도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선택권을 넓혔다. 카드 결제 후 평균 10초 이내 입금되는 기존 실시간 입금 방식은 유지하면서 매일 밤 10시 30분 당일 카드 매출을 한 번에 입금해 주는 ‘일괄 입금’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KB금융, 설 명절 맞아 경찰청과 '보이스피싱·신종 스캠 예방 영상' 전국 송출 KB금융그룹이 경찰청과 함께 설 명절 전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신종 스캠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은 보이스피싱·신종 스캠 범죄를 예방하고 국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국 840여개 KB국민은행과 KB증권 영업점 객장TV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주요 계열사의 SNS 채널을 통해 캠페인 영상을 송출한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마련한 이번 예방 영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투자리딩방 사기 △로맨스스캠 △팀미션 부업 사기 등 이른바 '신종스캠' 범죄의 주요 수법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룹 차원에서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거래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추가 확인 절차를 거치거나 거래를 제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해 왔다. 주요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죄 차단에 기여한 시민을 포상하는 'KB국민 지키미상'을 경찰청과 함께 운영하며, 택시기사·숙박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과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병행해,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응 요령을 전파하며, 고객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RM마케팅플러스+ 시스템 BM특허 취득 NH농협은행이 기업금융 영업지원 시스템인 'RM마케팅플러스+'에 대한 BM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BM(Business Model)특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부여되는 특허로, 이번 특허의 명칭은 '마케팅 지원 장치 및 방법'이다. RM마케팅플러스+ 은 기업금융 담당 직원(RM)이 고객 상담과 영업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숙련된 직원들의 노하우를 시스템에 반영해, 누구나 체계적인 고객 관리와 금융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부지원사업 추천 기능과 ML(머신러닝)기반 기업 성장성 분석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상품과 지원 제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의 거래실적과 특허, 인증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생산적 금융지원 가능 여부와 우대금리 혜택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함로써, 상담 업무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농협은행은 본 시스템을 통해 기업별 자금 수요와 경영 환경을 분석하고, 정밀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02-18 14: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