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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IATA 정회원 됐다…안전·운항·서비스 인정
[경제일보]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에 가입하며 국제 항공 안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전반에서 안전 운항과 국제 인증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제 표준 기반 운영 체계 확보 경쟁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IATA는 전 세계 129개국 374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 협의체로, 국제 항공 운송 규정과 안전 기준 등을 관리하는 글로벌 기구다. IATA는 항공사 간 운항·정산·안전 분야 국제 표준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항공사 고유 코드 부여와 안전 감사 프로그램 운영, 운항 절차 표준화 등도 담당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이번 IATA 정회원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IOSA는 IATA가 운영하는 국제 안전 감사 제도로, 운항·정비·객실·보안·운항통제 등 항공사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안전 인증 체계다. IATA 정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IOSA 인증 확보가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이번 가입으로 이스타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국제선 노선 확대와 공동 운항, 인터라인 협정 등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측면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제선 운항 확대와 기단 운영 정상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동남아 중심 국제선 공급을 늘린 데 이어 중화권 노선 확대도 추진 중이다. 국내 LCC 업계에서는 안전 투자와 국제 인증 확보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항공사들의 운항 편수와 기재 활용률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정비·운항·인력 관리 체계 중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기단 현대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호기 B737-8 도입을 완료하며 전체 보유 항공기 20대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대를 신기재로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7년대로 낮아졌고, 신규 항공기 비중은 전체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됐다. B737-8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을 약 20% 개선한 고효율 항공기로 평가된다. 이스타항공은 신기재 확대를 통해 운항 안정성과 원가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선 확대에 맞춰 기단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IATA 정회원 가입은 안전성과 운영 체계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2026-05-11 10:31:35
유가·환율 동반 상승에 항공권 '출렁'…유류할증료 한 달 새 최대 3배 급등
[경제일보] 중동 정세 불안이 촉발한 고유가와 고환율 흐름이 항공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류할증료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여행객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항공사 수익성도 동시에 압박받는 양상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월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장거리 구간 유류할증료는 3월 6만7600원에서 4월 21만3900원으로 뛰었다. 단거리 노선도 1만300원에서 3만800원으로 올랐다. 이스타항공과 진에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스타항공은 9달러에서 29달러로 진에어는 9달러에서 25달러로 상승했다. 현장 체감도는 즉각적이었다. 김포공항에서 만난 한 시민은 “최근 항공권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행 항공권을 알아봤다는 또 다른 시민은 “1주일 사이 10만원이 올라 당분간 여행을 미루기로 했다”고 했다. 반면 가격 상승에도 여행을 강행하는 수요도 적지 않았다. 일부 여행객은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예매했다”며 할인 항공권이나 프로모션을 찾는 모습도 보였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유 가격 상승분을 일정 부분 반영하는 방식으로 책정된다. 통상 전전월과 전월 평균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하는 지표가 활용된다. 다만 유가가 급등할 경우 실제 비용 상승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해 항공사 수익성과 소비자 부담이 동시에 악화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최근 상승세의 배경에는 중동 긴장이 자리 잡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했고 항공유 가격도 이를 따라 상승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치며 항공사 비용 부담이 한층 커졌다.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해외 공항 운영비 등 주요 비용이 달러로 결제되는 특성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노선 조정과 비운항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에어는 4월 한 달 동안 괌 클라크 냐짱 부산발 세부 등 일부 노선에서 45편을 비운항하기로 했다. 다른 항공사들도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줄이거나 일시 중단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변수는 유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유가 변동성이 커 예측이 쉽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유류할증료 상승과 항공권 가격 부담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09:15:54
에어프레미아, IATA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 획득…"콜드체인 운영 역량 검증"
[이코노믹데일리] 에어프레미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국제 의약품 항공운송 표준 기준인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품질인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의약품을 운송 시 필요한 콜드체인 운영 역량, 시설·장비 관리, 위험관리 프로세스, 품질 모니터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전 세계 항공사·물류기업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한 운송사만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지속적인 시스템 유지와 개선을 위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일반 화물 대비 높은 온도 민감성과 까다로운 취급으로 인해 의약품은 특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4월부터 이번 품빌인증 기준을 준수하며 의약품 항공운송 브랜드 '이글루'를 론칭해 특수화물 사업을 확대했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 화물판매실장은 "국제 인증을 통한 품질 기준 검증은 글로벌 의약품 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항공화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에어프레미아의 순화물량은 총 2만7208톤(t)을 기록했다. 이는 양대항공사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한 국적사 최대 수송량으로 연말 항공기가 1대가 더 추가될 예정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최대 화물 운송량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2025-12-08 0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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