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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력 인프라 '전주기 전략' 공개…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부터 AI 데이터센터까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전선업계 1위 LS전선이 해저케이블·HVDC·유지보수(IMR)·AI 데이터센터 전력망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전주기(End-to-End)'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 케이블 공급을 넘어 설계·시공·운영 역량을 모두 갖춘 통합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명확히 한 행보다.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OREA SMART GRID EXPO 2026'에서 LS전선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AI 데이터센터'를 양대 축으로 삼아 자사의 전력 인프라 구축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부스는 발전원부터 수요처까지 전력망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해저케이블 경쟁력의 기준, 포설·유지 수행 능력 LS전선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서해안 해상풍력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역량이다. 회사 측은 육상 송전의 한계로 접점(조인트·엔드박스)이 급증할수록 사고 위험과 주민 수용성 문제가 커진다는 점을 짚으며 해상·해저 송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케이블 제조 자체가 아니라 해저케이블을 실제로 바다에 깔고 시공·관리하는 '포설(敷設) 역량'이라는 설명이다. 해저케이블 시공에는 대형 포설선이 필수적인데 선박 확보 여부에 따라 프로젝트 일정과 리스크 대응 능력이 갈린다는 것이다. LS전선은 현재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직접 보유·운용하고 있으며 추가 선박도 건조 중이라고 밝혔다. LS전선 관계자는 "케이블은 만들 수 있어도 실제로 바다에 깔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경험과 장비가 없으면 프로젝트 수행이 어렵다"며 "우리는 포설과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수행 능력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설 이후까지 책임지는 'IMR 솔루션'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설치 이후의 관리 영역도 강조했다.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점검·유지·보수·수리(IMR) 체계를 갖추고, 이를 수행할 선박까지 자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해저케이블 장애 발생 시 선박을 외부에서 빌리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영 단계의 리스크를 줄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 같은 역량은 글로벌 레퍼런스로도 제시됐다. LS전선은 30여개국에서 100건이 넘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누적 포설 거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계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AI 데이터센터까지 확장된 전력망 전략 부스의 또 다른 축은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였다. LS전선은 데이터센터 외부 전력망부터 내부 배전 설비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토탈 전력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 대응하는 '슈퍼커패시터', 장거리 고용량 송전에 적합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분배를 담당하는 '버스덕트' 등을 함께 소개하며 데이터센터는 단순 케이블 수요처가 아니라 전력 인프라 종합 사업의 핵심 시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초전도(HTS) 케이블 역시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적용처로 제시했다. 액체질소 냉각이 필요해 24시간 전력 수요가 유지되는 환경에서만 경제성이 확보되는데 AI 데이터센터가 이 조건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존 초고압 설비 대신 중전압(MV)급 전력으로도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전자기파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전부터 데이터센터까지…LS전선이 제시한 전력망 '하나의 그림' LS전선 부스 특징은 개별 기술을 나열하기보다, 발전·송전·배전·운영·수요처까지 연결되는 전력망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해상풍력에서 시작된 전력이 해저케이블과 HVDC를 거쳐 육상 전력망으로 들어오고 다시 데이터센터 내부 설비로 연결되는 흐름을 디오라마 형태로 구현했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발주처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결국 레퍼런스"라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양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수행해본 경험이 있는지가 업체 선정의 핵심 판단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보유하고 있고 100건이 넘는 레퍼런스를 축적해온 점이 포설·운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반 데이터센터 규모에서는 초전도 케이블이나 초고용량 커패시터를 적용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면서도 "AI 데이터센터가 본격화되면 서버 랙 하나당 소비 전력이 기존 대비 수십 배로 늘어나 기존 케이블 방식으로는 전력 공급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초전도 케이블은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열이 거의 없어 공간 효율성과 설계 유연성 측면에서도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4 17:26:13
LS증권, '투혼 HTS' 기능 대규모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LS증권은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투자 환경 최적화를 위해 '투혼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대규모 기능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약 6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회사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능 개편을 추진했다. 우선 전략적 분할 매수·매도를 지원하기 위한 '주식분할주문종합' 화면을 신설했다. 투자자가 총 수량이나 총 금액을 한 번만 설정하면 가격 변동에 맞춰 여러 건으로 주문이 실행된다. 주문 방식은 미리 정해진 비중 패턴을 따르는 '도형분할' 방식과 호가별 비중을 직접 구성하는 '가중치분할' 중 선택할 수 있다. 관심종목은 기존 수동저장 방식 대신 '실시간 자동저장' 방식을 도입해 투자자가 관심종목을 수정하는 즉시 데이터가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 로컬(PC)과 온라인(서버) 두 개의 관심종목 저장공간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스위칭)·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디서든 관심종목 리스트를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핵심 주문 기능만으로 간결하게 구성한 ‘주식원큐미니주문’ 화면도 제공해 신속한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식순간체결 포착 및 특정체결량 설정’ 화면에서는 소리 알림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지 않고 소리만으로 거래 신호를 인지·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투자자들이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녹색 계열의 ‘그린 테마’ 기능도 추가했다. 이 외에 종목메모 관리 및 종목검색 기능, 도움말 콘텐츠·디자인 등의 개편도 이뤄졌다. 김기수 LS증권 채널솔루션팀장은 “이번 개편은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거래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적의 투자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투혼 MTS를 통해 제휴 쇼핑몰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투혼 쇼핑’,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관·외국인 수급을 분석해주는 ‘카운트플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01-12 11:16:49
LS증권, 오픈 API 이용고객 대상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
[이코노믹데일리] LS증권은 오픈 API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픈 API의 초당 호출 건수 확대에 맞춰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오픈 API를 통해 주문이나 시세, 호가 등의 정보를 불러올 때 과도한 요청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초당 호출 가능 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LS증권은 최근 오픈 API에서 초당 호출 건수를 기존보다 약 3배 확대하면서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받고 주문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LS증권은 오픈 API를 통한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거래수수료를 기존 0.015%에서 0.005%로, 국내주식선물 거래수수료는 0.004%에서 0.002%로 각각 할인한다. 이벤트 수수료는 오픈 API를 통한 거래에 한해 적용되며 MTS와 HTS, xing API를 통한 거래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은 2026년 2월 27일까지다. 할인 수수료는 신청 당일부터 이벤트 기간 종료일까지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내 ETF·ETN 거래대금이 100억원 이상 또는 주식선물 거래대금이 400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오픈 API 협의수수료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S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잦은 매매가 필요한 상품 특성상 투자자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PI 경쟁력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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