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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사채 시장 회복세…발행액 94조9000억원
[경제일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액·잔액이 글로벌 증시 회복세·금리 안정화 기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액은 9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조3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81조2000억원으로 5조1000억원 줄었고 지난해 말 잔액은 95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조6000억원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5조8000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은 21조8000억원으로 35.4% 늘었고 기타파생결합증권(DLS)은 4조원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파생결합사채는 69조1000억원으로 29.2% 늘었다. 이 중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가 47조5000억원, 기타파생결합사채(DLB)가 21조6000억원으로 각각 21.2%, 51.0% 증가했다. 인수주체별로 보면 파생결합증권은 △증권사 10조8000억원 △은행 7조8000억원 △자산운용 2조2000억원 순으로 인수됐다. 반면 파생결합사채는 퇴직연금이 31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증권사 16조9000억원, 은행 10조8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초자산은 파생결합증권과 파생결합사채가 차이를 보였다. ELS는 지수형 중심으로 발행됐고 △S&P500 △EuroStoxx50 △KOSPI200의 비중이 컸다. 반면 ELB는 종목형 비중이 두드러졌으며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등 국내 종목이 많이 쓰였다. DLB는 금리형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수익률은 개선됐다. 지난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된 파생결합증권의 연환산 투자수익률은 6.4%로 전년 마이너스 4.7%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파생결합사채 수익률은 3.7%로 전년 4.0%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원금지급형 상품 특성상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ELS 수익률은 7.8%, ELB는 4.0%였다. 금감원은 파생결합증권은 낙인 발생 시 원금손실이 날 수 있고 파생결합사채도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도상환 때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기간과 발행사의 신용위험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생결합증권·사채의 발행현황 등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투자자에 대한 위험고지가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회사를 지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5:23:01
금감원, 증시 강세에 3분기 ELS 발행 35.9% 늘어…"변동성 리스크 점검"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내외 증시 강세로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9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환액은 16조3000억원으로 9000억원 늘었다. 발행액이 상환액을 웃돌면서 9월 말 기준 잔액은 89조6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2조4000억원 늘어났다. 상품별로는 3분기 ELS 발행액이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4000억원) 대비 3조4000억원(35.9%)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상승에 따라 ELS 투자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액이 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000억원 늘었지만 비중은 51.5%로 8.8%p 낮아졌다. 반면 종목형은 5조7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증가했고 비중도 44.4%로 7.5%p 상승했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코스피200(5조6000억원)이 가장 많았고 △S&P500(4조1000억원) △유로스톡스50(3조6000억원) △닛케이225(1조4000억원) 순이었다. 한국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200과 S&P500을 기초로 한 ELS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ELS 전체 상환액은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조기상환 규모는 1년 전보다 2조1000억원 늘어났으며 ELS 발행 잔액은 54조2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DLS 상환액은 5조원으로 7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외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ELS 발행 규모가 당분간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고려해 ELS 발행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1 0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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